시리즈 캐릭타 설정 분석-루시아

밑에서 스킨 고민하는 글보고 안사고 뭐함? 하고 설득하다가 해볼까? 생각나서 걍 달림


일단 설정 기반으로 하는 추론이긴 하지만 오피셜까진 아니니 너무 믿진 말고.

그냥 그렇게 볼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기면 된다.



일단 시작으로 루시아 아우 최종 해방 스킨


루시아의 기본 스킨이다, 기본 스킨 다른 버전도 많지만 최종해방 버전을 가지고 온 이유는 실제로 쓰이는진 몰루겄지만 명목상

설정으론 최종해방이 구조체가 권한 얻어서 원하는대로 개조한 복장이다.


그래서 좀 파고 보자면 아무래도 다른건 잘 모르겠고 비정상적으로 야한게 아닌이상 작전에만 방해 안되면 된다가

기본으로 깔린게 루시아라서 코팅 요청 권한을 받아도 주변에서 말하지 않으면 쓰지 않는 수준에

리브가 같이 골라 줄때도 치렁치렁한 장식 달린건 움직이는데 방해 된다고 안좋아한 루시아 답게 최종해방 복장 기준으론 

외투 마저도 팔쪽 관절 움직일때 방해된단건지 해당 소매 부분을 과감하게 뚫어 버렸다.


그럼 아예 벗으면 되지 않나 싶을수도 있는데 저거 자체가 뒤에 추진기 사용할떄 추워지는거 대비용 방한장비이기도 하고

저 외투 벗으면 버블댄스 보다 더한 수준의 노출 복장이 되버릴텐데, 스킨 고를떄도 나왔지만 

루시아가 수치심을 모르는것도 아니라 그 수준의 노출은 자신이 허용하는 마지노선 밖이라 안한듯 하다.

기본적으로 확실한 작전용 복장에 스스로 개조도 작전에 최대한 적합하게 한 복장일꺼라 대기 모션도 작전중을 가정한 모션으로 추정된다, 그렇다 보니 모션 나오기 전에도 주변 경계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하고 모션도 무기 예리도 체크 하는 느낌이라


이거만 보면 루시아가 왜 여명때 양갈래 같은 소녀 소녀하고 귀여운건 자신이랑 이미지 안맞지 않냐면서 여명 기체 머리 모양 바꾸려고 했는지 눈에 보이는 느낌. 작전 중에 차갑고 카리스마 있으면서 강한 느낌의 루시아를 표현하는 형태인데,


자세히 보면 그래도 루시아 내면의 소녀 소녀 함이 들어나는 부분이 있다.



씨꺼매서 포착하기 힘들어서 놓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권한얻어서 했단 설정의 최종 해방 스킨에는 

허리 쯤에 커다란 검정 리본이 있다. 루시아가 여전히 작전 중시지만, 그래도 아우 기체 이후에는


어느 높으신 분 권한으로 감정 모듈은 루시아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끄지 못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이전 보다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수 있는 상태이고.

아무래도 자아 찾기 해서 자신이 정체성을 스스로 정한 시점이라 이전 처럼 단순하게 작전을 중시 한다기 보단 

확실한 감정을 담아서 작전을 해나가고 있는 루시아 이다 보니, 얻은 권한으로 보이기 쉽지 않은 위치에 

되게 눈치 체기 힘든 검정색으로 작전 중 자신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신 내면의 소녀소녀 함을 보여준 느낌이다.


그래서 저거 관련해서 2차 창작 나오길 빌었다가 어느 시점에 까먹었는데


누군가가 했더라, 챈에 저거 올라온거 보고 너무 좋아서 죽을뻔 했다.



다음은 같은 버전에서 나온 스킨인 천지홍운이다.



아무래도 이건 설정 부터가 구룡야향선 사태 해결에 대한 답례로 포뢰가 루시아한테 준 의상이라 관련 스토리 크게 푼것도 없고

많이 말할것도 없다. 의복 자체가 특수 행사 위한 공연복 같은 느낌으로 나온 탓인지 이후에 재등장 할때는 보통 단순 기념일보단 칼춤 같은 시연성 행사를 할 일이 내포된 경우에 나온다. 실제로 올해 발렌타인 스토리에서 루시아가 행사에 참여 하면서 

칼춤을 시연할 예정이기에 입고 나왔었다.


저렇게 선택을 직접 한것도 아니고 관련 스토리도 딱 저정도 인데, 아무래도 입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대기 모션은 

기본 스킨 처럼 칼같이 예리한 느낌이랑은 전혀 거리가 먼 느낌이다.


멀뚱멀뚱 가만히 있다가 팔을 처다 보면서 생각에 잠긴듯 묘하게 명한 표정을 짓고 추진기가 움직이자 그거에 신경 쓰는 모습.


저떄 무얼 생각하는지는 아무래도 스킨 배경에서 뭘 크게 설명 될꺼도 없어서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묘하게 멍떄리는 듯한 표정은 설정 반영이 있다고 볼수도 있는 지점이, 아우기체 비밀을 보면 넋이 나가는, 즉 묘하게 멍때리는것과 비슷한 상태로 있는 빈도가 전보다 많아 젔다고 언급이 된다.


그래서 해당 스킨에선 그런 루시아가 날이 서지 않았을때 종종 보여주는 모습의 일부를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거 말고 떠오르는게 없어서 사실 이 스킨이 쓰기 제일 힘들었다.



다음으로 비싸지만 비싼값 하는 버블댄스.



스킨 구매 권한이 와도 스킨 안사입는 루시아 때문에 지휘관언급하고 리브가 카탈로그 같이 보면서 고르고 고르다 나온스킨이다.

저 스킨이랑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루시아에 관해 더 잘 알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저때 나온 그 당시 루시아의 코팅, 

즉 옷에 대한 생각을 나열하자면 하고 코맨트를 좀 하면 

'코팅은 전투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딱히 신경 안쓴다.'- 작전과 전투 중시 성향이 여전히 매우 강함을 보여주는 모습.


다만 여명때는 코팅중에 지휘관이랑 휴가 갈때 입으려고 사놨단 설정의 스킨이 있는걸 생각하면 좀 미묘한 부분인데

이전에 비해서 목표에 더 달려갈 확실한 체감이 감정에서 부터 우러나서 이전 보다 더 전투를 중시하는건가 싶기도 한 부분.


사실 여명때 저건, 신경 안쓴다는 식으로 말해도 '오직 지휘관'만을 위해서 한정으로 외모에 신경 쓰는게 루시아라는걸 생각하면 또 크게 이상하진 않다. 그냥 지금은 더 중요한거 있다고 내색 안하는거 생각해보면 충돌될건 없는듯.


화려하고 장식 많은 옷애 대해선 '전투하기엔 너무 불편해 보인다.'-위에서 전투 중시 하는 면모와 일맥상통하는 부분.


다만 그때 나온 표정으로 추정하면 소녀 소녀 감성이 있어도 중후하고 화려한 옷 같은 드래스는 별로 안좋아한다는 표현도 될수 있다 생각한다, 드레스 같은거에 로망이 좀 있는 리브와는 구별 되는 소녀 소녀함을 들어내는 부분 


핑크색 세일러복 조합한 복장에 대한 반응으로 '이건 자신한텐 좀...'(한마디로 안어울린다.)- 소녀소녀 한거 좋아하긴 해도 

여전히 자신이 주는 이미지랑 그에 어울리는걸 신경을 쓰는 면모를 보여준다, 


후에 나오는 택스트도 여명 기체 제일 처음 썻을때와 같은 표정이라 한걸 보면 소녀 소녀 한 느낌이 강해서 호불호가 아니라 자신한테 안어울리지 않냐는 반응에 가까워 보임. 


여명때 지휘관 설득으로 양갈래 머리 그대로 하고 다니는거나 지금도 자신이 제일 좋아해서 귀여운 이미지 주는 양갈래 머리를 하지만  소녀소녀하고 귀여운걸 좋아하는 맘이 있어도 자신의 이미지를 크게 깨지 않는 정도로만 즐기는 현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사.


그래도 여름 느낌은 좋다-시원한 분위기를 주는 의상은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발언으로 추정, 자신의 작전중 이미지에 차가움이 있기 때문에 그거랑 충돌도 안나서 좋아하는듯.


그래서 시원해 보이는 수영복=노출도 높은 수영복을 제시했을떄 반응='아니요,이건 됐다'면서 얼굴 빨개지고 허둥지둥 하면서 빠르게 넘긴다- 수치심을 모르는건 아니라 노출 높은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싫다는 표현.


이거를 통틀어서 결론을 내리면 루시아는 장식은 너무 많지 않아서 움직이기 편하면서, 노출은 어느정돈 허용해도 너무 심한건 안좋아하고 소녀스러운 감성의 아름다움이나 귀여움이 있으면서 시원한 분위기를 줘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보이는 이미지나 분위기에 충돌이 나지 않는 복장을 선호 한단거고 그래서 카탈로그에서 직접 고른 스킨이 '버블 댄스' 였다.


보면 실제로 루시아가 위에서 언급한 취향들에 성립되는 예쁜 코팅인데, 루시아가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한거에 비하면

되게 예쁘고 잘 어울리는 코팅이다만 사실 그거 관해서 진실이 하나 있는데, 문제는 이걸 보기 위한 선택지가 

루시아 좋아하는 사람이면 죽어도 안누를 '안이뻐' 이기 떄문에 볼일이 없다. 


나도 정말 누르기 싫었는데, 뭔가 파악할꺼 줄꺼 같아서 힘겹게 누르고 왔다. 그렇게 하면 

리브가 말하기 전에 바로 입에 영양젤리 쑤셔 박아서 입 막고 지휘관한데 조곤 조곤 설교 아닌 설교를 하는데

신경 쓰지 않는 척 해도 실제론 지휘관의 평가는 매우 매우 신경 쓰고 있다. 실제로 지금 와서 보면 리브 백야 대사에도 있고.

외모 신경 안쓴단 사람이 여러가지 스카프를 모으진 않으니.... 신경 잘 안쓴단게 부분적으론 맞을지도 몰라도, 


오직 지휘관 한테는 예뻐 보이고 싶어 할꺼다. 사실 유사 환생하기 전 시절 여명때는 저게 너무 강해서 지휘관이 괜찮다 하기 전까진 계속 여명 머리 모양 바꾸려고 했는데 그게 아우한테 안 이어젔을리가...


여튼 그래서 버블 댄스는, 루시아의 작전 중시가 아닌 외형적인 의미에서 코팅 취향이 반영된 유일한 케이스 였으며, 신경 써서 스크립트 본사람들은 루시아의 의복 취향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줄만한 코팅이었다.


다만 스토리 자체가 되게 달았던거랑 별개로 버블댄스 스토리 내용 자체는 조난 무인도 생존에 음모까지 엮인, 인물들 입장에선 언제나와 같은 그 위험한 작전느낌이라 행동 모션은 언제나의 작전중 루시아 느낌으로 나왔다.

뭐 기본 스킨이랑 비교하면 이떄도 그래도 많이 편안해진 표정이긴 하다만.


그래도 표정은 완전히 편안하다기 보단 긴장을 늦추지 않은 시점에서 나올 표정이다.

다만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자각을하고, 타인에게 노출을 했던 에피소드이고, 직접 원해서 예뻐 보이는 옷 골라서 입고

동시에 그걸 자신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사람한테 예쁘단 말을 들은 옷이기도 하다 보니 기본 스킨 마냥 

되게 날 서고 주변 경계 하는 느낌의 표정은 아니란것.


사실 이때 감정적인 부분 좀더 편안해지고 조금더 이해가 올라간 시점 아닐까 란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스킨 정리 하면서 생각해보니 그런걸 좀 보여주는게 기본 스킨과는 다른 표정의 변화가 아닐까 싶어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글 쓰게 만든 스킨 악마 스킨



외형 적인 틀을 보면 여름 때 입은 버블 댄스랑 비슷한 느낌의 드레스이다.


장식이 별로 없고 어느정도 노출은 있으나 심하진 않으면서 움직이기 편하고 

동시에 너무 소녀 소녀한 색배합은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에 심하게 안맞지 않으면서 

그래도 소녀소녀 하고 귀여운 듯한 느낌을 줄수 있는 장식들이 있는 코팅.

(여담으로 이거랑 버블 댄스 둘다 가리는 부분을 생각하면 최종해방 스킨이랑 비슷한 부분을 가리고 비슷한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사실 이 스킨 일러만 나왔을때 반응 별로 안좋았던거나 그냥 스킨만 놓고 보면 섹시하다 라고 일축할수 있는 복장은 아니다.

근데 전투 승리 모션이랑 궁쓸때 표정 하고 안광이나 그런 효과들이 너무 고혹적이라 '섹시 서큐버스' 란 이미지가 아주 확실하게 붙은 스킨인데.


전투 중 모션 떄고 그냥 스킨 만 놓고 보면 (내 콩깍지 일수도 있지만)  귀엽단 느낌도 있다. 

단순 콩깍지라곤 생각하진 않는게 저런 리본 달린 프릴 머리띠나, 리본 투성이 어깨끈은 사실 섹시하단 느낌을 강하게 주려고 한거면 없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되게 귀엽단걸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대기 모션이다.


자신 있게 무언가를 지휘관한테 보여주려고 하며 우수에 찬 표정을 보여주다가 원하는 대로 안되서 실패하고 시무룩해 한다.

전투중에나 볼수 있는 궁모션, 전투 승리 모션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



이건 시무룩해 하는 부분 더 잘보일 각도로 찍은것.


이렇듯 루시아 이번 스킨의 진짜 핵심은 복장이나 다른게 아니라 표정이다.


https://arca.live/b/punigray/104944803

저거 관해서 길게 말하기엔 이미 5천자 넘어버렸고, 거기에 전에 적은거 있어서 링크로 대체 하고

거기서 언급 안했던 추가로 언급 하고 싶은 부분을 언급 하려고 한다.


전에 적은 글에선 대기 모션에서 나오는 루시아의 평소 들어내지 않는 '소녀 소녀함'에만 중점을 두고 적었는데

다른 스킨들은 대기 모션이랑 전투중 나오는 표정이랑 표현하는 느낌이 비슷해서 이런 언급을 할 이유가 없다만 

(천지홍운은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작전 중' 루시아 표현하는건 동일하단 맥락이라 굳이 추가 언급 안함)


루시아 악마 스킨, 즉 서약의 날개는 대기 모션은 지금까지의 루시아가 확실한 '휴가' 일때나 보여주던 내면의 장난끼 넘치는 소녀를 보여주고, 전투중 모션들의 표정은 기존의 고혹적인 느낌을 주거나 강한 느낌의 표정들인데, 이는 평소 '작전 중' 에서 보여주는 루시아의 이미지나, 그와 비슷한 이미지들이다.


즉 루시아 악마 스킨은 루시아 스킨 전체 통틀어서 유일하게 루시아가 작전 중시하면서 표현하지 않는 자신의 진짜 내면 모습이랑, 작전중의 모습 둘다 보여주는 스킨이란것.


그리고 그걸 제대로 표현 하는 부분이 바로 '표정'임, 근데 이걸 진짜 되게 잘 표현했기 때문에

루시아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번 스킨은 딴거 다 필요 없고 루시아 표정변화 하나 만으로도 살가치가 있다 하는것.


진짜 모델링으로 루시아가 여러 감정 느끼는 표정 보여준거가 구룡 순환 도시때 나오는 컷신 이후엔 이 스킨 뿐인데.

구룡 순환 도시떄는 기술 문제로 좀 어색한 느낌있던게 이번 꺼론 하나도 없어서, 스토리 버프 없이도 되게 예뻐 보이고 

표정 바뀌는거 보는거 만으로 즐겁다. 그러니 루시아 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사라,


사실 이글 자체가 이거 말하고 싶어서 썻다.

뭐 더 쓰자면 루시아가 자신 감정느끼는거나 자신 진짜 내면 표현 좀더 자주 하는 모습 보여주는거로 이후 스토리에선 좀더 그런 부분 보여주는걸 기대 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 길게 늘어 놓을순 있는데 비슷한걸 이미 링크 단 글에서 이야기 함.


근데 6400자라 아무도 안볼듯. 이제 루시아 안고 자로감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