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의 현악기 연주를 몰래 엿듣다가 들켰는데...어쩌지? 


고요히 울려퍼지는 현악기 소리에 이끌려, 천천히 정원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올곧게 앉아서 현악기를 타는 곡, 그녀의 손에서 나오는 현악기 소리는

마치 굽이쳐 흐르는 깊은 산속의 샘물 소리 같았다.


기동일(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말을 제대로 걸어볼까 망설이던 찰나, 문득 현악기 소리가 멈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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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오역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