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돌입)


리브

지휘관... 또 다시 퍼니싱의 오염장소에 막혔어요.

구현화한 퍼니싱의 영향을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 진행할 수 없어요. 전투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격퇴 후)


리브

퍼니싱의 영향을 제거하였습니다! 지휘관, 메모리 로드를 계속할게요...



(시점 전환)


롤랑

이게 승격 네트워크의 힘이야. 퍼니싱을 흡수하면 할수록... 힘이 불어나지.


티파

아직 부족해...

롤랑... 더 많이... 내 놔!


롤랑

하하하, 이 맛을 안 자는 누구나 그렇게 되지.

말했을 거야. 여기서는 너 만이 특별한 게 아니라고. 아직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어.



롤랑

이 녀석을 파괴해. 여기서 살아 남아 나갈 수 있다면, 내 힘을 조금 더 나누어주지.

이 힘은 너 자신에게 여명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

인류를, 퍼니싱을, 세계를 향한... 너의 복수를 위해.

너 자신을 해방해라, 티파.



(전투 종료)


싸움이 끝나고, 주변은 고요해졌다. 티파는 천천히 무사시형의 앞에 다가가─

머리를 간단히 찢어버리고 높이 들었다.


티파

이겼어.


롤랑

....


롤랑은 말 없이 미소지었다.

손에 쥔 기계의 머리를 바라본 티파는, 완전히 도취해있었다.


티파

정말로... 참을 수 없는 맛이야...

지휘관, 보고 있어?

나...

살아 있어...


......


롤랑

후후, 걸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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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있음, 오역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