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이라_개인스토리(히든스토리,CG有) - 구조체 개인스토리 - 개인백업 (postype.com) 





01.색채

메이카는 캔버스 앞에 있는 아이라에게 기대하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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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정원 공공기초교육기관 9:00AM 



아이라 : 여기는 이렇게... 그리고 저기는...

아이라 : 흠... 나쁘지는 않은데. 여기를 좀 더...

...

아이라 : 됐다!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

...(작품들을 본다)

아이라 : 음... 이 작품 꽤 괜찮은데? 역시 나야!

똑똑똑-

아이라 : 들어오세요~


메이카 : 아이라, ‘예술의 역사’ 책 돌려주러 왔어.


아이라 : 고마워요 선생님

아이라 : 선생님, 어서 제 그림 좀 봐주세요!


메이카 : 괜찮네, 아이라는 정말 실력이 뛰어나구나.

메이카 : 그림이랑 글 뿐만아니라 노래까지 다 잘하고.

메이카 : 선생님은 네 앞날이 기대되구나.


아이라 : 응응, 당연하죠! 실망시키지 않을거에요!

아이라 : 모든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고, 모두가 저의 노래를 듣고 행복해줬으면 좋겠어요.


메이카 : 착하구나...

메이카 : 아이라가 유명인이 된다면 선생님도 기쁠거야.

메이카 : 맞아, 아이라, 또 한가지 말할 게 있어.

메이카 : 내일 선생님들은 너희를 데리고 여행을 갈거니까 준비해.


아이라 : 너무 좋아요! 이걸 기다려왔어요!

아이라 : 작년에는 인류문화 박물관에 갔었고, 재작년에는 구조체 연구소에 갔었는데...

아이라 : 올해는 어디로 갈까요?!


메이카 : 아이라는 벌써 기다리기 힘들구나. 하지만 설렘을 위해서라도 비밀이란다.


아이라 : 에- 그럴수가!


통통한 남자애 : 헤헤헤... 내 정보통에 의하면, 우리는 내일 화원으로 간대!

게으른 남자애 : 그럴수가... 또 소풍이야. 가기싫어.

통통한 남자애 : 세상에, 소풍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주여, 그를 구하소서!

게으른 남자애 : 헛소리 하기는. 나는 간다.

통통한 남자애 : 잠깐! 에헴, 내 개인적 선호로는 소풍을 가고싶어. 그치만

통통한 남자애 : 이번에 일급비밀 정보를 직접 들었는데, 친구가 가상 전시관을 봤대.

게으른 남자애 : 정,정말? 그렇다면

통통한 남자애 : 그래, 가상게임이라고!

게으른 남자애 : 그게 사실이라면 설레서 잠을 못잘 것 같은데... 젠장, 왜 그런걸 나한테 말해줘서...


아이라 : 응? 게임이 그렇게 재밌어?


통통한 남자애 : 아이라잖아?

통통한 남자애 : 너희들은 게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그렇지만 너도 한번 빠지면 이 열정을 이해할 수 있을걸!

통통한 남자애 : 네가 강력한 구조체가 돼서 미지의 위험한 공간에서 싸운다고 생각해봐.

통통한 남자애 : 3마리의 괴물들이 순식간에 네 앞으로! 

통통한 남자애 : 손에든 칼을 떨어트리고나서 에너지를 발사해서 남아 있는 적을 처리한다! 와, 멋지지않아?


아이라 : 이미지가 상상이 가네... 그려볼까?


게으른 남자애 : 네가 그림을 잘 그리는 건 알지만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살릴 수 없어.


아이라 : 어... 그런가?


게으른 남자애 : 위대한 예술가 아이라의 세상은 싸움과는 거리가 멀잖아. 전쟁터는 용감한 전사들, 즉 우리들에게 맡기라고!


아이라 : ... 싸움과는 거리가 먼 세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