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눈 위의 전투



철컹 철컹 철컹철컹


몇 톤에 달하는 몸체의 자국이 눈 깊이 세겨져있다.

마치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는 것 마냥 계속 앞으로 이동했다.


철컹 철컹


로제타

지휘관, 괜찮은가?


(플레이어)

 .....


이 극지군 방호구는 로제타가 이전에 언급했던 것이다.


이 극지군 방호구는 스테센 선장이 당신이 쓸 수 있도록 준비해줬다.

그러고는 로제타는 질문도 없어 당신의 머리에 방호구를 씌웠다.



지휘관

- 내가 이걸 왜 입어야 하는거야? (선택)

- 이거 느낌이 너무 이상해



제타

왜냐하면 당신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까마귀 소대와 약속을 했다.


로제타

난 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전에 수송할 때 추락한 것도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미리 준비하는게 낫다고 본다. 



휘관

- 계속 불운에 대해서 말하는거 같은데,

- 그건 그저 미신일 뿐이야 안 그래? (선택)



로제타

이건 미신이랑 상관없는 내 직감일 뿐이다. 어쨌든,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만 했었다.


로제타

비록 우리가 소규모의 지역으로 나뉘지만, 인원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


어부

젠장.... 저기에 빌어먹을 로봇이 있잖아!


성난 목소리가 주의를 끌고 있었다. 로제타와 함께 소리가 나는 쪽을 보고 있었다.

몇몇의 무장한 어부들이 생체 로봇들과 싸우고 있었다.


어부 

꺼져, 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 잡것들아!


생체 로봇

그르릉...


로제타

저 사람들 중 몇 명은 내가 알고있는 사람이다... 저들은 정말 어부들이군...


로제타는 무기를 꺼내들고는 구출을 서둘렀지만 갑자기 멈춰 서고는 날개를 펼쳤다.



지휘관

- 무슨일이야?(선택)

- 구출하러 가자, 로제타



로제타

지금은 당신이 지휘관이다.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는게 낫다고 갑자기 생각났다.



휘관

그럼 사람들을 구하러 가자, 로제타.


로제타

확인했다, 공격하겠다.



로제타

여긴 내가 맡겠다, 당신들은 뒤로 물러서라


어부

뭐.... 숲을 지키는 자들이잖아!


로제타

....


로제타

지휘관, 저 에너지 장치들은 폭발을 피하기 위해 전부 활성화돼있다, 그러니 저것들을 비활성화할 방법을 찾도록 하지.



다이애나

어째서 여기서 전투가 발생하고 있지? 분명히 경솔한 행동은 자제하라고 했는데


로제타

다이애나? 우린 조금 전에 여기에 도착했다. 나와 지휘관은 생체 기계들을 몰아내고 있었다.


로제타

이게 마지막이군.... 그다음은



로제타

돌아가서 내 전력을 보여주도록 하지 생체 로봇들아!


로제타

저 지역의 통제권을 되찾아야 해, 그런데...



로제타

어째서 생체 로봇들이 에너지를 피해 도망을 가고 있지...



어부A 

커헉... 커헉...


로제타

괜찮나?


어부A 

우린 죄인의 걱정은 필요없어.


어부A

게다가, 저기 생체....


어부B

쉿, 말하지마.


전투가 끝난 후, 로제타는 방금 구조된 항로 연합 맴버들에게 몸을 숙였다.


하지만 쭉 뻗은 손을 잡지 않았다. 그들은 전에 보여줬던 태도 그대로

로제타와 다른 숲을 지키는 자들에게 대했다.



지휘관

- 우리가 당신을 구했잖아요(선택)

- 숲을 지키는 자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뭔데요



어부 A

이건 그저 빛을 청산한 것뿐이다.


이 말을 한 뒤, 그 사람들은 무기를 들고는 시설로 걸어 들어갔다


다이애나

만약 저 사람들에게 맡겼더라면, 이 지역의 작전을 머지않아 재개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화원에서 로제타와 (플레이어)가 지원군으로 올지 예상도 못 했습니다.


팀과 함께 주위 환경을 조사 후, 다이애나 또한 다가와서는 로제타를 다시 보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


로제타

 그냥 머물러있는 대신에 공중 화원에 정식으로 합류했지. 

만약 여기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이게 여기로 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


다이애나

(플레이어)는 어떻습니까?



지휘관

-로제타한테 물어봐줘(선택)

- 구룡에서 날 도와줬잖아.



다이애나

공중 화원에서 지휘관을 선택할 수만 있었다면, 저는 (플레이어)를 선택했을 겁니다. 조금 관심이 있었거든요


로제타

잠시 빌린 것뿐이다. (플레이어)는 여전히 까마귀 소대의 지휘관이다.


다이애나

그런데, (플레이어)을 보니 로제타가 입힌 거로군요, 그렇죠?



지휘관 

- 너무 커.

- 맞아 (선택)



다이애나

이걸 입게 한 것을 보니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거 같네요


다이애나

저 방호구의 손은 매우 훌륭합니다. 인간 스타일은 많이 봐왔지만,

어째서인지 이걸 보니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애나는 처음에는 머리를 만지던 것에서 서서히 격렬하게 비비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그 방호구의 머리 윗부분 도색이 벗겨졌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로제타

다이애나....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혹시 현재 상황을 알고있는 건가?


다이애나

알고 있습니다. 공중 화원에서 보낸 지원군을 발견하고는 누군가 급하게 나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시작했을 겁니다.



지휘관

- 넌 생체 로봇을 해결해야만 해,

- 전에는 뭘 하고있었어? (선택)



다이애나

게릴라전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보다 숫자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직 게릴라만이 본진을 공격하려는 적의 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사이먼

대장님, 로제타, 들리십니까?


에티엘

아~, 숲을 지키는 자들도 여기에 있었군요,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갑자기 통신이 연결되었다. 이걸 보아하니 사이먼의 임무도 끝난 거 같았다.


다이애나

에티엘, 당신은 전 보다 활발해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로 통신을 하신겁니까?


이먼 

저는 대장님께 지역을 되찾았다고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저희의 활동으로 마침내 당신들의 허브 시설로 가는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되찾았습니다.



지휘관

- 우린 문제 없어,

- 다치지는 않은거야? (선택)



이먼

아, 괜찮습니다만 에티엘이...


에티엘

문제없어요, 경미한 부상일뿐이에요, 계속 싸울 수 있어요


사이먼

그런데, 저는 여전히 방어 병력이 약해진 곳에 인력을 분산시킬 계획이였지만

대장님, 혹시 이 위치로 오셔서 저희와 합류하실 수 있으신가요?


로제타

저 위치는....


사이먼

이건 또 다른 주거 기지입니다. 비교적 큰 지역을 차지하고 생체 로봇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제타

다음 전투는 꽤나 힘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