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반대편의 사투



암볼리아

....


로제타

암볼리아.... 기록과 똑같군, 아니, 기록보다 더 하는군.


로제타는 암볼리아의 몸에서 나는 이상한 기운을 알아차렸는데.

마치 "공포" 이야기 같았다


라미아

아직까지 여기에 있다니... 정말 골칫덩어리구나



지휘관

- 에티엘은 어디에 있지?

- 우린 처음부터 암볼리아를 막으려고 했다. (선택)



라미아

어째서 항상 이길 가망성이 없는 일을 좋아하는 거지?


라미아

에티엘, 준비됐어?


라미아는 한숨을 쉬고는 그녀 옆에 있는 암볼리아를 쳐다보았다.


암볼리아

아직이다. 그것들 중 아무것도 에너지가 없다.


로제타

지휘관, 이 목소리는...



지휘관

- 에티엘이야



비록 간헐적이고 다른 소음과 섞여서 나오기는 하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에티엘의 목소리였다.


로제타

어째서 암볼리아를 에티엘 목소리로 만든거지.... 그리고 이 상황에서 암볼리아가 깨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라미아

한 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하네, 그래도 괜찮아.... 대답을 해주도록 할게, 이건 에티엘의 요청을 이행한 거뿐이지


로제타

요청을 이행해....?


라미아

나에게 퍼니싱 없이 암볼리아를 조종할 방법을 가져다주고,

그리고 나는 그녀의 안전을 보장해 줬지, 그러니 그녀가 항로 연합에 복수할 수 있지


로제타

복수....? 에티엘이 어째서...


암볼리아 (에티엘)

이 질문은.... 내가 대답해 주지 숲을 지키는 자


암볼리아 (에티엘)

분명히 넌 불평등한 대우에 시달렸었고, 그리고 죄인이라고 불렸는데

어째서 아직까지 이 연합 쓰레기들을 위해 활동할 수가 있지?


암볼리아 (에티엘)

그들을 지키는데 이유가 있는거니?


로제타

이것은 네가 뭘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아니다. 네놈은 공중 화원의 구조체가 아니었나?


암볼리아 (에티엘)

나는 탈영병이면서 항로 연합의 죄인이다. 다이애나와 같은 숲을 지키는 자 말이지,

나도 그 연구원들의 가족이었다고!



휘과

- 그러면 어째서 공중 화원에 들어온 거지?

- 그래서 네가 연구용 건물에 매우 익숙했던 이유인 건가? (선택)



암볼리아 (에티엘)

눈치채고 있었던 거야 (플레이어), 그런데 만약 그때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도 

암호 데이터는 아마 라미아가 가져갔을거다.


암볼리아 (에티엘)

그때는 그녀와 거래할 협상 카드를 잃어버렸겠지만.


암볼리아 (에티엘)

난 그때 일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어, 분노에 찬 사람들이 내 집에 쳐들어와서는,

날 묶고 그 역겨운 건물에 처 넣어버렸지.


암볼리아 (에티엘)

괴로워하는 소리가 낮이든 밤이든 매일 들려왔다.

그러자 결국 우리들 중 몇 사람이 경비들의 무기를 빼앗았지, 

우리가 해안가에서 탈출할 작은 배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암볼리아 (에티엘)

하지만 탈출하는 과정에서 모두들 잡혀버리고, 결국에는 나 혼자만 남아있었다.

뒤를 돌아볼 용기가 없어서 그들 모두를 버리고 결국에는 탈출했지.


암볼리아 (에티엘)

하지만 내가 밖으로 탈출했을 때는, 퍼니싱이라고 불리는 뭔가가 세계를 파괴하려는 것을 발견했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는 오직 구조체가 될 수밖에 없었다.


암볼리아 (에티엘)

그때 내내 세심하게 싸우고, 내내 열심히 일해서, 그리고 결국, 나는 마침내 이 기회를 잡았다.


암볼리아 (에티엘)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말이지, 그리고 이 쓰레기 같은 곳에 복수할 수 있는 기회도 말이다!


암볼리아 (에티엘)

항로 연합만 없었더라면, 공포에 가득 찬 삶을 살지는 않았을 거라고,

곧 있으면 이 항로 연합은 나에 의해 파괴될 것이고, 나는 수격자들에게 보호받겠지


암볼리아 (에티엘)

어쨌든... 난 살아남고 말거다!



지휘관

- 저 수격자들은 널 보호하지 않을거다!

-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다고! (선택)



암볼리아 (에티엘)

저들이 무고하든 아니든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내가 제일 먼저 무고했는데... 누가 날 도와준 적 있어?


암볼리아 (에티엘)

으 아아아아아!


라미아

의식의 바다의 융합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네.... 훌륭해


라미아

에티엘, 널 위해서 '암호'를 사용할게, 그러면 넌 모든 생체 로봇들의 의식의 바다를 조종할 수 있어,

그리고 항로 연합도 파괴하고 말이지.


라미아는 이반의 목에 걸려있던 기구를 꺼내고는, 확장 장치에 장착했다.



지휘관

- 저지해, 로제타!



로제타

알겠다!


명령에 따라, 로제타는 즉시 공격을 했다, 라미아를 직격타한 창 끝에서 충격파가 나왔다.


라미아

이게 다야?


로제타

빗맞았나?


---!!!


로제타

(소리가....)


드레이크의 울음소리가 허공에 울리자, 인근의 서로 연결된 에너지 파이프라인이 빛나기 시작했다.


라미아

에티엘, 이 두 사람, 내가 너에게 맡기는 거래야, 난 바깥에 나가서 항로 연합이 생체 로봇들에게 파괴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을 테니깐.


라미아

내가 만든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고,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걸 상상해봐, 헤헤....


로제타

뭐라고... 라미아!



지휘관

- 라미아의 위치를 찾을 수 있겠어? (선택)

- 암볼리아 먼저 처리해야 해 !



로제타

찾을 수가 없다.... 이런 유형의 적을 맞닥뜨린건 처음이다.


암볼리아 (에티엘)

으아아아아!



암볼리아 (에티엘)

흐흐흐, 저 두 사람을 제거해야 내가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로제타

에티엘, 너...


암볼리아 (에티엘)

.....



로제타

이거다. 에너지 파이프라인이 에너지를 계속해서 암볼리아에게 공급하고 있다!


로제타

지휘관, 먼저 저 에너지 탱크를 파괴해야 한다.



제타

깨어났군.


암볼리아 (에티엘)

잠깐, 그런게 아니라.... 나는, 암볼리아다....!


암볼리아 (에티엘)

아아아아아!


로제타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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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번역했지만 존나 마음에 안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