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여기가... 군수공장인가. 하하, 퍼니싱 농도가... 더 짙어지고 있어...


지휘관, 이것을.


지휘관

(이건... 뭐야?)


새로운 필터장치를 회수해 두었습니다. 미약하게나마 퍼니싱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보여집니다.

고작해야 눈 가리고 아웅인 수준입니다만 없는 것 보단 낫겠죠.


리브

지휘관의 맥박 수는 제가 항상 파악해두겠습니다.


카무이

......




???

맑은 공기를 들이쉬니 어때?


카무이

안돼....


???

역시 내가 없으면 무리지 않겠어?


카무이

아니야!


???

그럼, 어떻게 할 생각이지?


카무이

내가... 알아서 할거야...

.....

미안! 모두들!

나, 지금부터 따로 행동할게!



그렇게 말하는가 싶더니, 카무이는 통신시스템을 셧다운시켜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루시아

앗, 카무이?


카무이

....미안, 설명할 시간이 없어!


멈춰 세울 틈도 없이, 카무이는 고농도의 퍼니싱이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모습을 감췄다.



(전투 돌입)


저 돌격매 자식, 설마 탈주를...


와타나베

그렇다면 반드시 [그 여자] 눈에 띄게 되겠지.

나도 남다른 경험을 해봐서 알거든.


느긋한 녀석이군...


루시아

그럴 수가...


이만한 양의 침식체... 여기선 은신작전으로 가야겠죠.


(전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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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있음, 오역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