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0으로 처음 이겼을 때랑

16강 진출 확정되면서 미쳐 돌아가던 분위기


이탈리아전 후반전 극후반부(40분대였던거로 기억)에 설기현이 골대 옆구리에 동점골 넣고

안정환이 헤딩으로 골든골 넣어서 끝내고 8강 진출


그리고 8강 승부차기 ㅋㅋㅋ 마무리가 홍명보였나? 4강 진출이라는 당시 한국 축구계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쾌거...


이 때 어린 나이였는데도 밖에 나가서 응원 같이하길 잘했음. 알던 사람 모르던 사람 상관없이 막 껴안고 소리지르고 그랬고

기억이 가물한데 돌아오는 길에 버스 위에서 난리치던 형들 있던 것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국민 전체가 다 붉은 악마 돼서 미쳤던거같은데

이제는 살기 팍팍해져서 그렇게 다같이 뭉치기도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