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하아 피곤해 죽겠다


롤랑은 소파에 쓰러져 즐거운 한탄을 내뱉었다


롤랑: 가장 최근에 만든 각본은 뭐지? 새로운 각본가는 만다스티의 성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그가 시나리오에 배치한 모든것은 만다스티와 동떨어져있어. 전부 내가 뒤치다꺼리를 한 덕분이야. 진짜 만약 만다스티가 위험에 쳐했으면 어쩔뻔했어?


롤랑: 됐다, 됐어, 불평해봤자 소용없지


롤랑: 내 동생좀 연결해줘


맞은편 벽의 시계가 작은 소리를 내며 통신단말기가 켜졌다


단말기: 당신의 수면시간 보장을 위해, 이번통화는 11분 28초 가능합니다


단말기: 연결중입니다 잠시 후....


단말기의 신호음, 표시되는 시간에 따라 고정된 리듬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다른 리듬이 있는거같았다. 이 리듬은 어릴적 가족과 함께 들었던 이상한 음악회가 생각난다.


그러나 이 음악은 공허하게 끝났다


단말기: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나중에 다시 걸어주세요.


롤랑: 다시 걸어줘


단말기: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나중에 다시 걸어주세요.


롤랑: 에이... 오늘도 안돼나


머리를 움켜쥐고 롤랑은 세번째 통신을 시작했다. 동시에 다른 페이지를 불러오기 위해 타이머의 인터페이스를 전환했다


롤랑: 어쨋든 기다릴테니까 오늘의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살펴보자


단말기: 수신 데이터 분석중......


<만다스티 리얼 파크> 한사람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 지금은 경찰관으로서 도시 전체의 평화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제목아래의 데이터가 전체적인 공연의 성과를 보여주고있다.

높은 시청률, 쏟아지는 찬사로 모든 사람들이 이 공연을 좋아하는 것 같다.


롤랑: 거짓말


롤랑은 손짓을 하며 키보드를 내린 후 화면에 일련의 코드를 입력했다.


롤랑: 방화벽을 우회하여 단말기를 넘어 빅데이터 선택 경향을 분석하면 진짜 데이터의 흐름을 볼 수 있어 평소 틈틈히 프로그램 공부를 해서 다행이야


롤랑: 먼저 나에게 소셜네트워크에서 진짜 평론을 보여줘


롤랑의 두 손이 멈췄을때 화면에 나타난것은 어떠한 거짓도 없는 진실된 평론이다


<만다스티 리얼 파크>는 옛날 영화를 패러디한 아이디어로, 한 사람을 스튜디오에 가두고 아기부터 죽음까지의 주인공의 일생을 촬영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시대 최고의 연극 진실된 연극이라고 칭찬하지만 다른 이들은 인권 침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의견의 대립은 아마 이 연극이 끝날때 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롤랑: 다들 만다스티한테 관심이 있네...


롤랑: 사람들은 정말 동족을 잘 속이는구나


많은 평론들은 만다스티의 운명에 대해 관심이 쏠려있었다. 좋든 싫든 시청자들은 모두 만다스티의 모험을 진실되고 색다른 인생으로 여겼다.


그들은 알지 못할것이다. 그 색다른 인생 뒤에는 초까지 정확한 대본, 위장된 배경과 카메라, 모든것을 신경써야하는 연기라는 것을


롤랑: 참 심심하네


단말기: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나중에 다시 걸어주세요.


롤랑의 말에 반응한듯, 단말기의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아무도 응답하지 않는 통신화면은 롤랑의 앞에서 조용히 깜박인다


롤랑: 그럼 마지막으로 한번만더...


다시 단말기를 클릭하여 재전송을 누르고 롤랑은 소파에 몸을 세웠다. 


그는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내쉬며 떨리는 눈을 진정시키고 미소를 띠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롤랑: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 지났지?


롤랑: 지난번에도 네가 나의 연락을 받지않았어, 지금도 똑같고 연극때문에 언제 너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


롤랑: 별일은 없고, 부모님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요즘어때? 최근에 뭘 먹었어? 어디로 놀러간적이 있어?


롤랑: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어떻게 됐어?


롤랑: 뭐? 개를 키우지 않았다고? 분명 꼬마 모스라고 불리는 개가 있었던거 같았는데?


롤랑: 하하 화났어? 전처럼 형이랑 또 싸우는거야?


롤랑: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나 정말 바빠 내가 지금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비밀유지의 정도가 매우 높아 그래서 내가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너와 이야기하는것도 시간을 제한당해야 해


롤랑: 그렇지만 난 너에게 많은 선물을 줄 수 있어


롤랑: 난 아직 너에게 나의 소중한것을 보여준 적이 없지? 지금 내 단말기를 열어봐 기록에서 비밀스러운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고, 너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줄거야


롤랑: 왜? 보고싶지않아? 예전에 펄쩍 뛰는 로봇 아이돌이 있었는데 인기가 많았어


롤랑: 좋아 내가 꼭 그런 인간적인 것을 보여줘야 하는 건 아니야. 난 단지 너와 무언가 나누고싶어서 이야기를 한 것 뿐이야


롤랑: 그전에 너가 알려준 소셜미디어의 이름을 찾아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 아마 망한게 아닐까?


롤랑: 여기는 바깥과 너무 심하게 단절되어 있어. 여기는 밖에서보면 멋있고 아름답지만 모두 거짓이야


입안이 바싹 마르고, 롤랑은 잠시 멈췄다. 늘어트린 눈을 다시 들어올렸다.


롤랑: 모모 나 시간이 많이없어, 엄마한테는 말하지말고. 난 이 프로젝트를 내가 해야할만큼 잘하지 못해


롤랑: 지금 밖에선 대체로 모두 내가 연기한 이 연극은 한 사람의 일생을 찍은 현실적인 이야기이며 멋진 예술이라고 선전하고있지만 그렇게 견고하지 않아


롤랑: 넌 모를거야, 이 연극은 전부 조작된 가짜라는걸. 만약 네 형이 잘못된 연기로 이 일이 폭로된다면, 이 연극은 무산되고 난 해고 당하고 고향으로 돌아야해


롤랑: 만약 그날이 일찍 온다면 나도 너희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을텐데.


롤랑: 그땐 친구들끼리 모여 안하던 게임도 할 수 있었는데, 최근 새로운 공지가 나온거같아. 예전처럼 말싸움도 하고 엄마가 만든 디저트도 있어. 디저트를 먹은 후 아빠에게 잡혀 이상한 음악회도 볼 수 있었지


롤랑: 난 이 연극을 여러 해 동안 충분히 경험했어 걱정되진 않아 나중에 공연이 부족해지면, 시골에있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거야


롤랑: 난 이 가짜 세계에서 계속 있을 수 없어. 난 너희들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롤랑: 무슨일이 있든, 설령 목숨을 잃더라도 나는 너와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고향에서 생활하고 싶어


롤랑: 이렇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내가 추구하는 소원을 생각해 이 소원이 있어야만 난 비로소 살아있다는 실감이나 그 바램은 너희들과 함께 있는거야.


롤랑이 침묵하자 그에 대응하는 것은 신호음 뿐 옆쪽에 표시된 남은 휴식시간의 시계 소리는 롤랑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롤랑: 됐다... 그만 연결해줘


그는 허공에 떠있는 인터페이스를 향해 손을 뻗었다

신호음이 멈추자 인터페이스에서 한 소년의 모습이 나타났다


롤랑: 로르모!


로르모: 형! 드디어 연결됐네!


로르모: 너무 보고싶어. 전화 통화 안한지 너무 오래됐어 하필 전화 할 때 마다 온 가족이 나가있을때야 계약 때문에 집에 전화가 안돼서 전화를 걸 수 없었어


롤랑: 맞아 확실히 오래됐어


롤랑: 로르모 난 너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지만 시간이 급해서 부모님은 잘 지내고있어?


로르모: 엄마 아빠는 잘지내, 정말 지겨워 죽겠어 맨날 형에 대해서 중얼거리면서 텔레비전 앞에서 1분1초도 자리를 뜨려하질 않아 며칠전에 형이 만다스티와 함께 범인을 격파하는 것을 보았을때 엄마 아빠는 매우 기뻐서 소파를 거의 다 망가뜨렸다니까


로르모: 지난번에 내가 말했잖아 엄마 아빠는 주변 사람들에게 형의 상품들을 보내준다고?


로르모: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척이자 동료였을 뿐인데 최근에는 멀리사는 동창들에게도 형을 알리고 싶어해 이젠 누구한테 줄 계획인지도 모르겠어


로르모: 솔직히 말해서 엄마 아빠가 형을 너무 사랑해서 부러워. 하지만 나도 형의 연극을 아주 좋아해


로르모: 악세서리도 많이 쌋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정말 대단해 형을 그렇게 멋지게 만들어주잖아


롤랑: ....그래 부모님이 날 그렇게 좋아하는데......


롤랑: 저 집에서 키우는 것들...


롤랑은 기침때문에 말을 반쯤 하지 못했다


롤랑: 그, 넌 요즘 어때?


로르모: 나야 형처럼 수입이 그렇게 많진 않아, 요즘 가난해 죽겠어.


로르모: 최근 부모님이 용돈을 덜 줘서 이번달은 <링크제트 전설> 을 사는데 다써서 지금은<맹수도> 복각판을 살 여유가 없어 빌릴려도 해도 수업이 끝나면 다른 친구들이 다 접속을해서......


로르모: 말하자면 형 형이 반친구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는 것을 조금 도움을 줄 수 있어?


로르모: 친구들은 내형이 그 리얼리티 배우라는 것을 알고 내가 부자라고 생각했어


로르모: 그러니까 형이 좀 도와줄 수 있어?


롤랑: 후......


로르모: ?


롤랑: 하하 예전처럼 귀엽네, 알았어 알았어 그건 그냥 용돈이야


롤랑: 네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안심이야


롤랑: 별거 아니야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단말기: 롤랑 다음날 정신 상태를 위해 빨리 잠자리에 들도록 하세요.


이 말에 따라 롤랑의 주변 단말기에서 소리가났다


로르모: 벌써? 아까 엄마 아빠가 오빠를 위해서 다음에 건강차를 가져다주고 싶어했어.


롤랑: 됐어, 카페인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의 하루 섭취량은 이미 뇌졸중을 일으키게 할 수 있어


롤랑: 이건 농담이고 먼저 끊을테니 용돈 기대해.


롤랑은 통신을 끊었다. 가족의 영상이 흩어지면서 그 뒤로 데이터 화면이 드러났다.

동생에게 들킬까봐 롤랑은 얼굴을 가리고 잠시 표정을 가다듬었다


통신이 끝나자 그는 손을 내려놓고 얼굴에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웃음만이 가득하다


롤랑: 하하 가족들, 화면에 비친 나를 그렇게 봤구나.


롤랑: 동생은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 하시고 친구들도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롤랑: 좋아, 모두들 행복한거 보니 나도 행복해


롤랑은 입을 가린채 소파에 누워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배고픈 아이가 갑자기 사탕을 얻은듯이,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봐, 다른 곳으로 가서 숨기고, 입을 가리고, 그 달콤한 맛을 보며 마음속으로 몰래 기뻐하는 수밖에 없었다.


롤랑: 자 그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기전에 조금 더 훈련을 해보자


웃는 볼을 문지르며 롤랑은 돌아서서 홀로그램을 가까이 끌어당겨 미처 읽지 못한 텍스트를 마저 읽는다


일련의 평론들은 모두 만다스티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있다


얼마나 열광적인가, 어쩌면 이 모험은, 관중들이 보기에 제작인지 전력을 다해 만든 그들에게 주는 진실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대본에 의해 조작된 허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배우와 가장 가까운 가족들 조차

???: 이 거짓을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너 아니야  롤랑?


롤랑: 라고 말할 필요 없다.


롤랑: 데이터 분석 '롤랑'


롤랑은 고개를 가로지으며 애써 그 소리를 무시했다. 그의 외침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가 새롭게 나와있었다. 이번에는 그와 관련이 있다


칭찬하고 기대하고 부러워하며 걱정한다. 수많은 평론들은 무수한 정서를 내포하고 롤랑을 향해 뿜어져 나왔다


그는 이 단어를을 보고 가슴속 묵묵히 기억하였다


롤랑: 음 요즘 내가 이런 인상을 주는구나, 좋아, 정말 좋아.


롤랑: 새로운 말괄량이 스타일은 제가 평소에 할 줄 모르는데 화장하는 누나에게 이렇게 부탁했어요


롤랑은 앞 뒤로 묶인 머리카락을 한움큼씩 들고 웃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스크린 속 '롤랑' 으로 인식되지 않기 위해 그는 지금부터 롤랑의 이미지를 자신의 이미지와 더욱 동떨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거짓은 거짓이어야 하고 진실은 진실이어야 한다 그것들을 구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번 혼동하면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 역시 나중에 가족들이 요구하는대로 그가 스크린의 그 롤랑역을 잘 연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가족이 요구하는 한 그는 할 수 있다. 그는 미래에 이 방법을 사용하여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것이다.


롤랑: 하아... 오늘도 힘들었네. 여기까지만 보고 쉬어야겠다.


롤랑은 손을 들어 단말기를 끄고, 그자리에서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깊이 잠에 들었다. 단말기의 알림에 따르면 수면시간은 아직 몇 시간 남았다고 한다.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는 그에게는 이 몇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했다.

큰소리가 점점 울려퍼진다


쾅!


둔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곧이어 둔탁한 소리가 엔진 시동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마지막으로 문이 부서져, 서브우퍼의 저음이 롤랑의 귓가에 맴돌았다.


네프티: 롤랑! 롤랑! 빨리 일어나!


네프티: 비상사태 9호야 회의가 필요해


네프티: 주연 배우가 연극의 진정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실험하고있어!

롤랑: 경찰관이 스스로 구치소에 갇혔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일이네.


롤랑: 자가용이 건물 다섯채를 들이받고 금지구역에 침입했어 경찰관 이름뒤에 이렇게 많은 혐의가 붙은건 처음봐 만다스티


롤랑은 보고서를 들고서 구치소 안에있는 만다스티를 향해 탄식했다. 그의 발밑은 온통 난장판이다.


쇠붙이, 파편, 긁힌자국, 온 바닥에 흩어져있고, 롤랑은 심지어 의료용 노즐의 땅에 구멍이 뚫려 밖으로 내뿜는 것까지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만다스티가 얼마나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는지 보여준다.


롤랑: 너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야? 난 너가 이런일을 저질렀다는게 믿기지 않아.


롤랑: 아니 괜찮아. 나한테 설명하지마 너의 조수로서 내가 먼저 당신을 구속해야해


롤랑: 결과를 기다려, 그냥...


만다스티: 실패하지 않을거야


롤랑: 뭐라고?


만다스티: 내 말은 넌 실패하지 않을거야 롤랑. 넌 분명 상사에게 인정받고 이번기회에 쭉 승진할 수 있을거야


만다스티: 동시에 넌 젊고 예쁜 아가씨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될거야. 그리고 나서 넌 큰 돈을 벌고 이때부터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겠지. 모든것이 다 순조로울거야


롤랑: 만다스티...... 넌 도대체?


만다스티: 하하 장난이야 장난


만다스티: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반드시 경찰관이 되라고 했기때문에 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롤랑: 난 이해할 수 없어 만다스티, 너 도대체 무슨 문제가 생긴거야? 넌 왜 이런일을 하는거야?


롤랑: 단시 일시적인 환상때문에 넌 이곳의 모든것이 가짜라고 생각해? 아니 난 믿을 수 없어


롤랑: 너 설마 네 앞에있는 나도 모두 거짓이라고 말하는거야?


만다스티: 아니 롤랑 넌 내 기사인데 어떻게...


만다스티: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매우 순조롭다는 것을 항상 느껴


만다스티: 내가 아무리 실패하고, 아무리 좌절해도, 결국 성공할거같은데... 모든 것이 너무 연극같아.


만다스티: 그 느낌은 마치, 모든 사람들이 힘을 다해 나를 지켜주면서, 내가 정해놓은 궤도를 걷게 하는 것과 같았지 난 심지어 내가 여여기에 들어가는 것 조차도 다른사람이 다 준비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해


만다스티: 그리고 난 봤어 그녀를 건달에게 널 구할때 커다란 기계 밑에서


만다스티: 난 정말 무서워 내가 있는 세상이 정말 진짜인지 확인해야겠어서 나는 임무가 없을때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롤랑: 우리의 오랜파트너. 그녀의 죽음의로서 느낀 고통은 당신과 비교해도 적지않아


롤랑: 하지만 좋지않아 죽은 자를 추모하고 거대한 기계를 상상해본다... 너무 멍청하잖아


롤랑은 갑자기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더니 구치소를 넘어 만다스티의 손목을 번쩍 들어 올렸다.


만다스티: 롤랑?! 아파 아파


롤랑: 아파? 맞아 넌 아픔을 느낄 수 있고 내손의 체온도 느낄 수 있어 그건 네가 진짜 사람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너의 체험은 모두 진짜야 절대 누구의 계획도 아니야.


만다스티: ......


롤랑: 푹 쉬어 네가 이러는 것을 난 보고싶지않아...


롤랑: 계속 이러면 미래에 나를 포함한 더 많은 죽을 사람들을 보고싶어 할거야


만다스티: 롤랑... 너 지금 울었어?


만다스티: 고마워 롤랑. 내가 지금 지켜야 할 것은 동료들이야 과거의 환영이 아니야.


롤랑: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의지하고 있다는걸 잊지마.


롤랑: 그러나 이번에는 네가 나에게 의지할 차례야 나를 믿어, 난 너를 지키려고 노력할거야(Adios)


만다스티: (Adios)


롤랑은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왼쪽 어깨에 손을 올려 기사의 예를 마치고 떠났다 구치소를  나가는 뒷모습은 아직도 눈물겹다.

문을 나서자, 롤랑은 즉시 몸을 날려 가까운 집으로 달려 문을 닫고 정보를 연다


롤랑: A9 , 괜찮았죠?


근무자: 현장에서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롤랑


롤랑: 칭찬 감사합니다.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후속처리는 언제든 불러 주세요.


롤랑: 이미 죽은 배역을 그의 눈앞에 나타나게 하다니. 회의도 하고 대본도 쓰고 정말 바빠 죽겠다. 내가 만약 신인이라면 그자리에서 공연을 포기해야 할거같아.


롤랑: 스태프가 이렇게 오랫동안 단체공연을 했는데도 문제가 발생하다니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소품팀은 아마 책임을 추궁당하겠네. 에이 또 새 직원과 상감해야겠어.


근무자: 다 괜찮아 우리는 프로야, 너도 프로고 이런것들은 문제가 안돼.


롤랑: 다음은 재능있는 여주인공 차례네요. 오늘밤은 내가 안나와도 될거같아


근무자: 그래 모두 안심했어, 너의 고된 노동에 감사하지만......


롤랑: 예 예 알겠습니다.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부랴부랴 단말기를 끄고, 롤랑의 어깨가 풀리자 현기증이 솟아올랐다


이 상황은 그의 휴식시간을 뺏어갔고 그는 리허설을 포함하여 거의 20시간동안 잠을 못잤다


롤랑: 하지만 아직 쉴수없어 복습해야지.


롤랑: 문단속 작동.


시스템: 부팅완료


낡은 벽안에서 가늘고 촘촘한 카메라가 전기회로와 연결되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문 앞에서 몇차례 발자국 소리를 내더니, 마치 누군가 현관에 털썩 주저앉은 것 같았다.


그것은 출근을 겸하여 알람을 울리는 노인이자 최신형 보안모델의 기계체로, 휴게실 앞에있는 그것과 같은 모델이다.

현재 롤랑이 지내고있는 이 방은 이미 떠돌이 분장을 한 채 지키고있어 아무리 일꾼이라 해도 이방에 들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롤랑이 손을 흔들자 눈앞에 화면이 펼쳐졌다 위는 이전에 촬영했던 그래픽으로 몇 배 빠른 속도로 방송되고 있었다


오늘 밤 소동으로 모든 연기자들은 다시는 의외의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는 의자를 찾아 앉아서 묵묵히 스크린을 바라보았다


스크린의 주인공은 만다스티로, 카메라에서 모든 인생을 살았다. 최근 몇 년 동안의 극 중에서, 그는 생사를 넘나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도시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갱단과 전력을 다하여 싸우며.  동료의 죽음을 짊어지고 나아간다.


롤랑: 그러고 보니 만다스티는 정말 웃기네


롤랑: 다른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 나는......


롤랑은 고개를 가로지으며 다시 스크린에 집중했다


만다스티를 따라 같은 길을 걸어가는 의지가 굳고 충성스러운 조력자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롤랑입니다. 죽을 때까지 굽히지 않는 그의 의지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도 반격을 하는 지혜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롤랑은 그 누구도 아니다. 그것은 그의 이름을 빌린 껍데기다. 관중들에게 인기가있고, 땋은머리를 하고있는 소년


롤랑은 이 단지에 처음 들어올때부터 부모님은 예명을 지을지 고민했지만 그는 본명으로 출연 한다고 고집했다.


오늘날 본명은 예명의 일부가 되었다.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언젠가는 본인도 두 역할을 분리하기위해 노력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당연히 구별할 방법이 있다.


롤랑: 졸려....


느린 스크린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자장가를 부르는 것 같았다. 피곤함이 머리 속을 가득 메웠고 눈앞의 광경은 구멍이 몇 개  뚫린듯 했다.


롤랑: 아주 진한 커피를 마셔야겠는데....


롤랑이 손을 흔들자 옆에있는 음료수 기계가 알류미늄캔을 하나 떨어트렸다. 아주 진한 커피 한모금이면 몇 시간은 버틸 수 있다.


손을 내밀어 음료를 잡으려 했지만, 손 바로 옆에있는 음료수는 정말 멀어보였다.


롤랑: 드디어잡았다.


차가운 알류미늄캔을 손에 쥐고 열려고 하고있었다.

잠시 후, 팔이 떨어지고 잔잔한 숨소리가 점차 울려퍼졌다


커피가 바닥에서 서서히 끓어오르고, 바닥에는 여전히 작동하고있는 스크린이 반사되어 있다.


롤랑이 깨어났을땐 온몸이 추위로 떨고있었다.

롤랑: 잠들어버리다니......


눈을 비비고 고개를 들자 스크린 속 롤랑과 만다스티는 여전히 생사를 넘나들고있다. 시간차로 볼 때 아마 얼마 못잤을 것이다.


그러자 그는 누가 자신을 깨웠는지 깨달았다. 헤드셋의 고함소리가 마치 망치처럼 자신의 귀를 때리고 있었다.

통신: 긴급상황... 주연배우....


부정확하게 들리는 고함소리에서 롤랑은 몇가지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었다.

롤랑: 만다스티가 또 문제를 일으킨건가? 에휴... 내가 처리하고 방법을 알려줘야겠네.


통신: 아니! 아니! 지금!!......


손을 들어 재생되고있는 스크린을 끄자 새까만 배경이 드러났다.


롤랑: 저기? 위치가 어디야 내가 그쪽으로 갈게


어두운 스크린에 비친 시선과 마주치자 롤랑을 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만다스티: 롤랑......


롤랑: 만다스티?! 네가 왜 여기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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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랑 똑같이 중국어를 잘모르니까 번역기로 돌려서 개좆같은 부분이 있는건 최대한 읽을 수 있게, 이해 할 수 있게 바꿨는데 그래도 뭔가 좆같은점은 

그래 번역한 새끼도 사람인데 하고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