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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편



....

치마가 들추어져 보인 하얀 속옷의 끝은 무언가 젖은 듯 검게 그을려있었다.

지휘관은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루시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동시에 자신의 그 곳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휘관님 저.. 몸이 이상해요, 지휘관님 생각만 하면 속옷이 젖어서 아까 부터 몇번씩이나 갈아입었어요 저 고장 난건가요..?"

어안이 벙벙한 지휘관은 자신의 그 곳이 부풀었다는 걸 루시아에게 들키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시선을 끌 방법을 모색했다.

루시아는 멍청하게 서있는 지휘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은채 속옷을 내리려는 시늉을 하였다.

"ㅈ..잠깐만 루시아, 방 문 좀 닫고올게 바깥 공기가 조금 차갑네"

"네 사실 바깥 불빛이 조금 밝아서 부끄러웠어요 히히"

지휘관은 아직도 치마를 잡고 가슴까지 손을 올리고 있는 루시아를 뒤로 한 채 문을 닫고 구석에서 휴대폰을 꺼내 연구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결중입니다...'

"연구소장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지휘관님?"

"아 네 혹시 오늘 일과 후 루시아에게 무언가 했나요?"

"무언가라뇨? 루시아가 잠깐 부품 교환 보고서를 제출하러 연구소에 들렀기는 했는데 제가 뭔가 하지는 않았는데요"

"연구소에 다른 일은 없었다는 거죠?"

연구소장은 지휘관의 물음에 잠깐 고민하더니 연구소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루시아에 관한건 아닌데요.. 연구중이던 화학무기 한 병이 저녁에 분실 된 일이 있어 지금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지휘관은 불안함에 목소리를 떨며 질문을 던졌다.

"ㅇ.. 어떤거죠..?"

"그게.. 기계에 주입하게 되면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무기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만취 또는 마약을 한 상태 라고 보면 되겠네요"

연구소장의 말을 들은 지휘관은 번뜩임의 신음을 내뱉었지만 이내 헛기침으로 흐트렸다.
 하지만 루시아의 상태가 어떻고, 누구의 소행인지 연구소장에게 알리지 않고 전화를 마무리지었다.
분명 상관인 자신에게 책임이 넘어 올 것이란걸 직감했기에..

전화를 마친 지휘관은 침대로 돌아와 루시아를 살폈다.
같은 자세로 한참을 기다린 루시아는 볼을 부풀리며 자신이 화가 났다는걸 어필했다.

"문닫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많이 기다렸잖아요 뿌!"

"미안하다 루시아, 우선 너 몸이 안좋은거 같으니 조금만 누워서 쉬도록 하자 나는 저기서 업무 좀 마무리 할게, 혈청은 미안하지만 혼자 넣도록 해"

루시아가 이상한 이유도 알았고 어떻게 해야 고쳐질지도 지켜봐야 하는 지휘관이었다.
어떻게 보면 아픈 상태의 소대원인데 그런 그녀에게 본능이  잠깐 끓었던게 상관으로서의 죄책감이 생겨 어깨를 짓눌렀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루시아는 지휘관에게 달려들어 바닥에 넘어뜨렸다.
루시아는 지휘관 위에 올라타 귀에대고 속삭였다.

"저 고장난거 같긴 한데요, 기분이 왜이렇게 좋죠? 혈청따위 아무래도 좋아요 지휘관님도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루시아는 지휘관의 위에서 몸의 방향을 돌려 지휘관의 지퍼를 열어 단단해진 그 것을 꺼냈다.

"이 거 되게 재밋네요 지휘관님?"
 
루시아는 지휘관의 물건에 코를 대 야릇하게 맡고는 귀두 끝에 맺힌 이슬을 혀끝으로 살짝 찍어 맛을 음미했다.

"야한 냄새가 나요, 맛은 잘 모르지만 분명 맛있는 걸거에요"

그녀의 촉촉한 혀는 지휘관의 귀두를 감쌌고 부드러운 입 전체는 물건을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했다.

지휘관의 얼굴 앞에는 촉촉하게 젖은 루시아의 하얀속옷 향기가 코를 녹이고있었다. 

"아니 으읏.. 루시아 이러면 안돼"

루시아는 입으로 하던 행동을 계속하며 웅얼거렸다.

"지히간님, 스읍.. 항상 거생하시는데 스읍.. 웁웁 
이런 버답응 매일 해더릴 수 이써혀"

지휘관은 본인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며
 업무에 치여 잃어버린 낙에 대한 보상이라고 합리화 하기 시작했다.

"루시아, 팬티 내릴게"
"샤워 하긴했는데 그래도 부끄럽네요 헤헤.."

루시아의 속옷을 천천히 내리자 엉덩이골 아래로 연분홍색 음부가 도톰하게 세로줄을 긋고 있었다.
그 사이엔 투명한 애액이 흥건히 흘러나와 속옷의 맞다았던 부분과 연결되어 실처럼 늘어나는데....




내가 봐도 노잼인데 후속 요청이 있네

고마워서 계속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