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맨 아래 이벤 링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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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수상할 정도로 스킨에 집착했던 게이다

광복절 쯤 논란 때 확 빡돌아서 분탕 발언 했다가 

그간 써온 조울증 글들도 합쳐서 차단 먹었다가 돌아옴

딱히 할 변명은 없고 그냥 내가 ㅄ이었던 것을 인정함


차단 먹었던 잠깐의 기간 동안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퍼바의 결정을 내렸음


절대 차단 먹은 것과는 관련없고

글 내역 보면 알겠지만 

걍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것이었다 정도만 알아줬음 좋겠음


퍼니싱 정말 마음에 든 겜이었고

명빵 이후로 이정도로 집착한 겜은 오랜만이었음

캐릭터, 스킨, 가구, 수집품, 플레이 등등

게임의 모든 면이 나에게 잘맞는다고 생각했다

1달 좀 더 되는 잠깐의 기간이었지만

정말 재밌게 즐겼고

그래서 지금 더 아쉽고 마음 아픈 것 같다


접는 것도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한섭은 히어로 상종하기 싫고

중섭은 과금할 때마다 고민하다

괜히 혼자서 스트레스 받는 지경에 이르러서

결국 한섭도 중섭도 접는다는 결정을 했다


처음에 질문들 받아준 중섭 할배들, 

특히 항상 뉴비들 도와주는 주딱

내가 쓴 정보글에 호응해주던 챈럼들

같이 퍼니싱 즐기던 챈럼들

고민할 때마다 조언해주던 챈럼들

모두 고맙고 앞으로 행복 퍼니싱 해라


처음 중섭 소식 듣고 한섭 기다리던 기억

7월 8일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즐겁게 했던 기억

대가리 깨진채로 중섭가서 재미본 기억

내 생애 처음으로 게임 정보글 써본 기억

니어팟 굴려보고 싶다고 계산해보고 울고 웃던 기억

중섭 세레나 스킨 얻고 빙시아 스킨 샀던 기억

최애캐들 빙시아, 리브, 베라, 세레나 감상하던 기억

즐거운 기억만 추억으로 남기고 마무리 짓고 싶다


어쩌면 스킨, 가구 같은거 수집충인 내가

중섭 진행계를 알아본 시점에서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퍼니싱은

아마 나보다 돈많고 손좋은 사람 영상이나

캐릭터들 일러스트 같은거나 보면서 대리만족 할 것 같다


나중에 또 다시 돌아오는거 아니냐고 해도

한섭은 히어로 새끼들이랑 상종 못하겠고

글섭은 이미 넘어가기엔 글렀고

중섭은 이제 내가 원하는 스킨, 가구, 수집품 등 다 모여있는

몇 백짜리 종결계 아니면 의미 없는 것 같아서

그럴 일은 없을 듯


중섭은 대충 눈치챘을진 모르겠지만

챈럼한테 적당히 넘겼고

한섭은 이미 지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히어로 개씨발 애미뒤진 좆병신 새끼들


그래도 스스로 겜을 즐길 방법을 찾는

퍼붕이들을 보며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 내가 돌아오고 싶을 정도로

퍼니싱 잘 되길 바랄 뿐이다


1달이라는 짧은 기간

우여곡절도 많았고 조울증 수준의 감정기복 있던것 같았지만

그래도 챈럼들이랑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퍼바하기 전에

챈 활성화와 

퍼니싱을 사랑한 것이 죄인 퍼붕이들에게 

햄버거 좀 뿌리려고 이벤트를 개최하려고 함

따로 이벤글을 올릴거니 아래 링크 타고 가주셈


링크 : https://arca.live/b/punigray/32226678?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