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현지 탐사의 임무는 총 몇 단계로,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이곳을 반복해서 오가고 심지어는 여기에서 투숙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임무를 시작한 후에 로제타는 항로연합에서 다소 떨어진 눈밭으로 떨어졌는데, 사방에 하얀 눈을 제외하면 몇 그루의 나무들이 흩어져 있었다.

로제타: 그래서 나는 눈밭의 생활 방식을 지휘관에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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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구해야 하는 거야?

나는 자료상으로 많은 것을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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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지휘관답게 내 뜻을 금방 알 수 있었네.

로제타: 그래서 지휘관, 더 나은 임무 수행을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을 지피는 것이야.

로제타: 야외생활에 있어서 불을 지피느냐 마느냐가 바로 그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느냐의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지휘관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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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불을 피우는게 어려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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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지휘관이 정말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말하는 불을 피우는 것은 비교적 원시적인 방식으로 불을 피우는 걸 가리키는거야.

로제타: 일반적으로 수림인화는 사전에 준비한 인화물 외에 모두 현지에서 재료를 채취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이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땔감이지.

그러면서 로제타는 땅 위의 나뭇가지를 주워 쌓아 올렸다.

로제타: 이렇게 말하는데, 우리 수림인들도 불을 지펴 '신인'을 맞이하는 습관이 있어. 비록 지휘관은 새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한 번 영접하는 것도 괜찮아.

로제타: 그러니 지휘관, 당신도 장작 수집을 좀 도와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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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도 직접 해야 해?

응, 나도 '영접'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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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결국 숲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 따뜻하고 유순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일을 직접 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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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근을 한차례 수색한 후에 몇 안 되는 땔나무를 찾아냈고, 불을 피울 준비를 다 했다.

로제타: 비록 수집해 온 장작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야.

땔감의 건조함을 확인한 로제타는 바닥에 쌓인 눈을 가능한 한 헤집어 바닥으로 나오게 하고 흙을 볼 때 왠지 모르게 숨을 돌린거 같았다.

로제타: 밑에 얼음이 아니어서 너무 좋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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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얼음일 수가 없지.

얼음 상태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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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비록 나는 항상 운 때문에 중요한 곳에서 함정에 빠지지만, 그것은 물론 카드 위의 그림도 재미있기 때문이야.

로제타: 아무튼 잡담은 잠시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 지휘관.

로제타는 뒤에서 타화석 같은 것을 꺼내 몇 번 두드린 후 밑바닥으로 여겨졌던 장작불에 불을 붙였다.

화염은 장작을 타고 천천히 손바닥을 치면서 커져서, 얼마 안 있어 사람에게 온기를 주는 불더미가 되었다.

로제타: 그럼 영접을 시작하자.

화염이 진정된 후에 로제타는 바로 이쪽으로 지정된 위치에 앉으라고 표시하고 천천히 이쪽으로 머리를 접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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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아...이게 바로 영접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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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함부로 움직이지 마, 만약 불더미를 걷어찬다면 좋지 않을 것이야.

이쪽은 다가오는 로제타에 경악했지만, 로제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눈치다.

급기야 로제타의 숨결이 가까워져서 다음 장면이 다가올 것 같았는데…

하지만.

로제타: 지진!?

갑자기 나타난 진동은 로제타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약 10m의 초대형 눈덩이, 진동하는 방향을 따라서 보면 지름 하나보다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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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장난이야?!

서둘러 피해, 로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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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나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일단 여기서 도망가자, 지휘관.

즉각적인 반응에 로제타는 물론 이쪽도 의외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았지만, 어렵게 만든 불더미는 눈덩이에 그대로 굴러가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다이애나: 아니, 로제타와 (name)이 아니니, 너희들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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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금 불을 지피고 있었어.

당신들은 또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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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응, 원래 임무 시작 전에 지휘관과 작은 영접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눈덩이가 굴러올 줄 몰랐어.

다이애나: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만든 눈덩이일 것이야, 이 상황...혹시 당신들의 불더미가 그것에 의해 쌓여 있는 것은 아니겠지?

로제타: ......

로제타: 역시 운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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