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지휘관,여기 계셨군요......잘됐습니다.


복도를 이동하던 도중 이쪽으로 달려오는 루시아를 발견했다.


루시아:죄송합니다 지휘관,전에 급하게 도망쳐서.


선택지


1.괜찮아 (선택)


2.그때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루시아:감사합니다 지휘관.


루시아:지난번에 지휘관의 손을 잡고 나서 어째서인지 가슴이 두근거렸는지.......하지만 심장박동과는 다른느낌이였습니다.


루시아:요컨대 의식의 바다에서 갑자기 기존 데이터와 맞지 않는 파동이 요동쳤습니다.


루시아:이런 파동은 구형 기체의 데이터 기록물 속에 존재했지만,늘 그 데이터를 소홀히 대했죠..........


루시아:그러나 지난번의 파동이 이렇게나 격렬할 줄은 몰랐고,그리고 제가 그때 왜 손을 잡겠다는 말을 했을까요.


루시아:예전에도 지휘관에게 손을 잡고 싶다고 말한건 아니겠죠?


선택지


1.있었던거 같은데. (선택)


2.아마 없을거야.


루시아:아,저.....정말입니까,하지만 관련 기록을 전혀 찾을수 없었는데......설마 저를 놀리시는건 아니겠죠 지휘관?


루시아: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과거에 적응할수록 과거가 더욱 낯설어 집니다......그래서 이상한 행동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루시아:이전에 손을 잡았던것도 그렇고,또 앞서 카레리나 때도 그랬습니다.


루시아:그때는 지금의 상황과 유사했습니다,제가 개인 훈련을 마치고 기술부로 가서 기체를 정비하려고 했는데.......



카레리나:루시아,더이상 놓치지 않겠어 어서 나와 결투하자!


카레리나:오늘은 반드시 널 이기고 말겠어!


루시아:그래,좋아.


카레리나:하,또 도망치려고 하는.........에?


루시아:음?



루시아:저는 그 당시만 해도 이렇게 대답하면 카레리나를 만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결국 저희는 서로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결국 그녀가 울화통을 터뜨리며 떠나고 말았습니다.......


루시아:과연 예전처럼 계속 거절하는게 옳았을까요?


선택지


1.그럴거야.


2.넌 너의 생각대로 하면 돼. (선택)


루시아:자신의 생각대로 해라.........지휘관,정말 어려운 문제를 내주셨군요.


루시아:그런데 지휘간 외의 다른 데이터를 익힐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이야기인가.......


루시아:하지만 지휘관 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대로 가다간..........하루빨리 원래의 나로 돌아가지 못하면 지휘관은 잃게될거야..........


루시아는 중간중간 혼잣말을 하면서 왠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선택지


1.난 항상 여기있을거야. (선택)


2.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루시아:그렇지만,제가 왜 이런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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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오역 직역 다수


세레나 만큼은 아닌거 같지만 어째 아우 되면서 지휘관한테 더 집착하는거 같은데 당연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