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번 주 주말에 올리겠다고 했었는데 인생살이 + 뇌정지 + 챈질 콜라보로 결국 오늘까지 오게됐음. 일 마치고 저녁에 짬짬이 써내려갔는데 구룡이라는 스토리가 워낙 거대해서 여러번 갈아 엎었고 내 능력이 부족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음


허접한 문장이지만 늘 응원해주는 챈럼들이 있어서 연재할 수 있었고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구룡환성은 꼭 스토리를 직접 보기를 추천함. 요약은 말 그대로 요약일 뿐이라 자잘한 텍스트까지 오롯이 내용으로 담을 수 없고 맥락상 덜 중요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기도 함. 실제로 구룡환성 요약엔 베라 얘기가 빠져있는데 실제로 베라가 구룡환성에서 한 일은 동료인 녹티스랑 21호 데리고 와서 롤랑과 싸웠다 뿐인데 그 한줄 적을 자리를 도저히 찾지 못했음. 베라 팬들에게 미안함. 이것도 내 능력 부족인거지


구룡환성부터 스토리의 퀼리티가 급상승해서 텍스트 전문과 인게임 cg로 오롯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뽕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한섭에 오픈될 때까지 기다리는 걸 추천함. 구룡환성이 ㄹㅇ 킹갓스토리임. 하지만 구룡환성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이전의 스토리를 모두 어느정도 꿰고 있기는 해야함


앞으로 계획은 구룡환성까지 등장한 구조체들 개인 스토리 요약 쓰고 외전 쓰고 당분간은 좀 쉬어야 할거 같음. 연말까지 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슬슬 준비도 해야하고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구룡환성까지가 퍼니싱 1부 -끝-인 느낌이라 여기서 한번 커트해도 되지 싶음. 13장 종언복음 핫산도 챈에 하나씩 올라오는데 마저 다 올라오는데로 시험 끝나고 연말 이후엔 다시 연재할 수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