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6년


소녀전선은 원래 중섭이 2016년, 한섭이 2017년, 일섭이 2018년에 오픈했음
근데 2016년에 소전 일섭은 이미 오픈을 한 경력이 있음
그 때 배급사가 요스타였거든
정확하겐 요스타가 게임 퍼블리싱을 위해서 설립한 '웨이브게임즈'라는 법인이었고
이게 요스타 게임 퍼블리싱 쪽 전신임

근데 소전 해본 놈들은 알겠지만 이게 개발사(당시 선본 네트워크 측)가 정상이 아님
근데 웨이브게임즈는 더 미친놈들이었음
이새끼들이 퍼블리싱한 1대 소전 일섭은 무려 9일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일까지 생길 정도로 개판이었거든
심지어 마지막엔 유저 데이터베이스까지 싹다 날렸음
결국 서로 뭐같이 물어뜯다 서버는 닫아버리고 결별했는데
이 때 소전 일본 서비스에 대한 판권과 상표권이 요스타로 넘어감
그래서 나중에 일섭이 재오픈할 때는 선본이 요스타에게서 판권을 다시 사야 했거든

근데 요스타 사장 새끼가 일섭 오픈할 즈음 해서 소녀전선 일본 서비스에 대한 판권을 제3자에게 팔아버림
선본한테 판거 아니냐고?
맞음
근데 다시 팔았음
암튼 저사람한테 판권 팔았으니 니들은 못쓴대
지가 팔아놓고 진행계 회수해서 되파는거랑 똑같은 짓을 한 거지
그래서 소전 일섭은 '돌즈 프론트라인(이하 도루후로)' 라는 이름으로 발매해야 했고
다시 판권을 제대로 회수한 것은 2020년 11월의 이야기

아마 내 뇌피셜에 의하면 요스타가 벽람을 물어와서 퍼블리싱할 때와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라이벌을 쳐 낸다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시발 저건 사기 아니노 애초에

요스타가 뭔가 퍼블리싱한다고 하면 나는 이 일이 불현듯 떠오르면서 움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요스타 게임은 잘 안 하게 되는듯
뭐 요스타 게임 하는 사람들은 크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음
시발 무슨 유사회사 시절도 아니고 지금 요스타가 저러진 않을테니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