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대는 중간만 가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 말은 선임이나 간부들 눈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그냥 뭐든지 적당히 하라는 소리가 아님


2. 처음 군대라는곳을 가게 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게 되는데 이러면 자기는 문제를 만들기 싫어도 어떻게든 엮이게 되는 경우가 생김 그때 어떻게든 발악해보겠다고 설치다가 나락으로 가는 수가 있다. (이런 케이스 좀 봤음)


3.  행정병: 사무적인 근무를 서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일반병과는 다른 의미로 고충을 겪는 보직이다

 px병: 꿀이라는 얘기가 제일 많고 실제로도 꿀이지만 너한테는 안 떨어지는 꿀이다

취사병: 나중에 자기 일 잘 적응하면 이만큼 보람찬 보직이 따로 없지만 초반에 적응하는데 고생을 한다


4. 나다싶, 하고 싶은 사람 - 이런거 짬찌때는 그냥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게 좋음 뭐든지 초반 이미지가 중요한데 이런거 좀 해두면 나중에 뒷담화 같은건 안 당함 (글쓴이는 남자들도 생각보다 뒷담화 많이 한다는걸 군대 가서 알게 됐음)


쓰고 싶은 말 진짜 뒤지게 많은데 더 쓰기에는 혈청 쿨 다 돌아서 퍼니싱하고 다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