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브리핑 시간, '지휘관'이란 인칭 대명사를 까먹고 '아빠'라 부르는 대참사 발생.


 둘이서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지휘관 멱살잡고 비명지르는 카레니나,


 아빠가 있었냐며 무지성 노빠꾸 패드립을 박는 노노미,


 지휘관이 아빠라면 엄마는 내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베라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