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인간이 사라진 뒤에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수십 년이 지나면 자연이 인류의 발자취를 모두 지워버리고, 짐승은 끊임없이 썩어가는 동네를 누비며, 인간이 살던 군집지는 만신창이가 된다.

100년 이내는, 온도의 변화와 식물의 침입으로 금속이 팽창하거나 수축해 대부분의 건물이 자연스럽게 붕괴된다.

20만 년 후, 일부 방사물질을 제외하면 지구상에 존재했던 문명의 흔적은 말끔히 지워지겠지만, 20만 년의 시간은 지구 45억 년의 역사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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