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은 프사아카콘에 백야와 판타지아와 포뢰를 추가하라※



초기명칭 수격자, 현 중섭 명칭 독립기체


이들은 구조체(범용기체)와 별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평타-스킬볼-sp-궁 같은 전투의 룰 자체는 공유하지만


구조체-수격자를 같이 편성하는 것에 제한점이 있다 등등은 패스해도 재미있는 특징들이 있다.






수격자의 가장 큰 특징은 "스킬볼을 뻥튀기하는/아껴 쓰는 방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한섭에도 출시된 카무를 보자.


카무는 궁 지속시간 동안, 총 6개의 3체인볼을 공급받는다.


평타를 통해 스킬볼을 공급받는 것과 별개로 스킬볼을 공급받아, 그것을 3체인으로 사용하는 것.


그게 카무가 가진 스킬볼 관련 특성이다.




그런가 하면 곡은 코어패시브 게이지를 소모해 최대 3번, 1체인볼을 3체인으로 취급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무를 가지고 있을 때에 한해서 궁을 쓰면 적청황 1체인씩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


포뢰도 비슷하게 코어패시브 게이지를 소모해 1~3체인볼을 3체인 비슷한 전용기로 치환해 사용할 수 있다.






롤랑의 경우는 아예 스킬볼 전체가 특수 취급이다.


스킬볼 자체는 항상 적청황 3개가 정렬되어있되 코어패시브 게이지가 있어야만 스킬볼을 쓸 수 있으며,


모든 스킬볼 사용은 3체인으로 취급된다.


궁을 썼을 때는 아예 궁 게이지 전용 스킬볼로 스킬볼을 전환하고, 궁 전용 특수 스킬볼도 공급받는다.






세레나는 이런 면에서는 좀 이질적인데, 스킬볼 자체는 3체인을 아득바득 써야한다.


대신 궁을 썼을 때 전용 스킬볼을 공급받으며,


궁 종료시에 랜덤정렬되는 스킬볼을 전무를 통해 예쁘게 3체인으로 정렬할 수 있다.




전용스킬볼이나 코어패시브, 혹은 독특한 궁 구조를 통해 적은 수의 스킬볼에서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특징.


스킬볼이 명륜진사갈비인 길드전에서는 타임아웃 직전까지는 스킬볼이 마르는 꼴을 못 보는 이유기도 하다.








그런데? 전용스킬볼 공급?



그렇다, 심홍지연과 루나도 자체적으로 스킬볼 공급 수단을 가지고 있다.


심홍은 코어패시브 진입 시에 창조경제로 2~3개의 스킬볼을 추가로 받으며,


루나도 코어패시브 진입 시 채워둔 게이지 양에 따라서 1~4개의 전용스킬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자체적인 한나 패시브 덕분에 1체인을 3체인으로 사용하는 창조경제를 체현한다.


수격자 출신인 세레나 판타지아도 궁을 쓰면 전용스킬볼을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퍼니싱 바이러스는 스킬볼 창조경제에 일가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님 말고.








다른 큰 특징은, 자체적인 생존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슈퍼아머, 받는 데미지 감소, 강제기상, 실드 생성, 무적


모든 수격자들은 출전시 실드를 공급받는 직업패시브를 제외하고도


위의 생존성 특성 중 최소 1가지는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카무의 바퀴벌레가 너무 심했는지 그 이후로 그 정도로 생존성이 좋은 경우는 없긴 한데 아무튼.


힐러가 없는데도 어떻게든 바벨탑도 밀 수 있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뻥튀기나 복사가 가능한 특수한 스킬볼 구조와 우수한 자체생존력.


독립기체라는 명칭답게 기본적으로는 혼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캐릭터들이었다는 점을 알고 보면 게임이 더 재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