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괴롭고 힘들땐 웃는다.

2. 인간이였을 시절엔 깔보는 듯한 눈초리로 각종 사물과 사람에게 별명을 붙이는 버릇이 있었다.

3. 자주 의심받는다, 게다가 태도 때문인지 해명할 수록 상황이 악화되는데... 나중엔 귀찮아서 해명조차 하지 않는다.

4.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도중 안드로이드 강아지 펫이 따라오길래 몰래 가져왔다.

5.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대하는 태도가 별 차이가 없고 미묘해서 베라를 처음 보는 사람은 알아차리기 힘들다.

6. 구조체에게 알코올 격인 의존형 전해액이 끔찍한 맛이라 생각하고 있다.

7. 임무를 수행하며 검은 머리로 세팅한 적이 있지만, 같은 케로베로스 소대원인 녹티는 뭐가 변한건지 임무가 끝날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8. 휴식을 위해 의식을 수면상태로 돌리는 시간은 매우 불규칙적이며, 민감한 탓에 그 마저도 깊게 잠들지 못하고 벌떡벌떡 깬다.

9. 항상 말할땐 진실 반, 거짓 반을 섞어 말한다.

10. 까마귀 소대 지휘관을 케로베로스 소대로 납치할 계획을 세운 뒤 기회를 엿본 적이 있다, 
후속 조치로 정보조작과 불법적인 은닉 방안도 세워뒀었다.


11. 한시간 동안, 오직 한가지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진다. 생각해야 될 일이 1개가 넘으면 참지 못한다.


12. 까마귀 소대 지휘관이 케로베로스 소대 지휘관이 된다는 가정을 해보았는데, 그 내용은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