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창작 탭에는 혹시몰라 안보내고...

일전에 올린 본인 팬만화에는 기본적으로는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 원작 세계관과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고, 여기에 추가적인 본인의 1차 창작 설정이 포함된 형식임. 당연 이렇게되면 설정 충돌이라던가 당연 나겠지, 캐붕도 있고

아래에 서술한 내용들이 본인의 팬만화 설정. 엄연히 공식 설정이 아닌 그냥 뇌수 줄줄 흐르면서 쓴 그냥 팬만화 설정이니 헷갈리지 말자

팬만화 그리면서 설명될 설정들이기도 하지만, 혹시몰라서 괴리감같은게 심한지 확인차 올려보기로 했어. 한번 읽어보고, 그 뒤에 평가좀 부탁할게. 반응도 좀 확인해보면서 작업해보고 싶고. 잘 부탁해!

1. [아르카나 코퍼레이션]

면역 시대, 퍼니싱 대유행 이후 살아남은 인류가 침식체에 맞서 대항하는 시대에 세워진 회사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존재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적었다. 몇몇 밝혀진 정보대로라면, [여과탑]을 각 도시마다 세울 때 큰 협력을 했다고 하며, 구조체 기술이 한창 개발될 때, 막대한 지원 지원과 동시에 기술 개발에 큰 협력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카디아 프로젝트]의 첫 대규모 철수 당시에, 회사의 모든 인력에 대한 행방이 모연해지고, 아예 회사에 대한 정보와 존재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수많은 의혹과 의견들이 오갔다. 그러나 제일 유력한 설은, 구조체 기술이 점점 발전하던 와중,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의 CEO인 [케일럽 골드맨]이 투신 자살을 했고,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은 갑작스런 CEO의 공백에 대처하지 못해, 회사가 무너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2. [케일럽 골드맨]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의 설립자이며 CEO이다.

골드맨은 [인류는 탐욕에 눈을 뜬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단순하면서도 허무맹랑한, 어이없는 말을 한적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영점 에너지 시험 도중 나타난 퍼니싱으로 세계 각지에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자, 그의 말이 옳았음을 일부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하게 되고, 적지 않은 수의 사람이 골드맨을 따르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이 설립되었다. 골드맨은 이후 조용히 여과탑에 대한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영향력을 키워 나갔으며, 기어이 구조체 기술까지도 손을 뻗게 된 것 이였다.

그리고 훗날, 케일럽 골드맨은 회사에서 투신 자살을 한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투신 자살하기 이전에 몇 구조체를 두고있었단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 구조체에 대한 정보는, 공중 정원의 데이터 베이스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아르카나 코퍼레이션 소유의 고유 의식의 바다 시스템과 관련이 있었기에, 그 구조체들의 정보에 대해선 알 수 없었다

3. [원더랜드 프로젝트]

골드맨이 계획한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의 진정한 설립 목적이기도 한 일종의 프로젝트.

구조체 시술에 적성을 가진 인간을 최대한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에 강제적인 수단을 써서라도 영입해, 적성이 있는 인간들을 구조체로 만든 뒤, 인류를 포함한 모든걸 전부 쓸어버리고 새로운 지구의 주인으로써 구조체들을 성립시킨다는 아주 정신나간 프로젝트.

수격자 곡의 구룡과 전 인류의 문명을 영원 보존하는 만세명 계획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당연하게도 다르다.

일단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당장에 회사가 멀쩡하던 시절에 구조체가 된 이들이 회사의 총 인력의 50%라고 한다. 이 말은 그 당시 아르카나 코퍼레이션 소유의 고유 의식의 바다 시스템에는 이미 아르카나 코퍼레이션 소속의 50%의 인력의 의식이 업로드 되었다는 소리.

현재 아르카나 코퍼레이션 소유의 고유 의식의 바다 시스템은 프로젝트의 이름과 동일한 [원더랜드]라고도 불리며, 이를 관리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게슈탈트]의 이름은, [앨리스]이다

보너스. 0화 요약

시점은 메인 스토리 13장. 종언 복음의 극초반. 공중정원이 추락할 당시

무언가에 의해, 공중정원은 추락할때 완전 파괴당한다. 영구열차, 구룡 또한 같은 시간에 침묵되고, 무르만스크는 급격한 퍼니싱 침식이 발생한다. 또한 루나와 알파는 포획당하고, 나머지 승격자들은 제거당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아르카나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고유 의식의 바다인 [원더랜드]에  승격자인 루나와 알파의 의식을 접속시켜 가둔다

그걸 어딘가에서 지켜보던, 골드맨의 휘하에 있던 구조체 중 하나가 원더랜드 내의 의식들이, 승격자에게 전부 죽임당할 것을 우려해, 큰일이라는 혼자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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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팬만화 설정이야. 뇌수가 줄줄 흘러나오는게 나도 느껴지네. 잘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