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가? - 퍼니싱 채널

니어팟 존버할려고 했는데 니어팟 이후 나올 캐릭들 보니까 니어팟 뽑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짐

분쟁이나 환통도 차피 랭크도 신경 안쓰고 퀘 보상 타먹는 정도로만 하니 니어팟 뽑는거 보다 나중에 꼴리는 캐들 뽑아서 투자해주는게 행복할거 같다는 생각이 듬

지금 증폭형부터 시작해서 요성이나 휘효까지 2세대 캐릭터들이 슬슬 나오고 기존캐들 대체하려는 중인데, 니어는 2세대 캐릭터들이 출시되면서부터 점점 힘을 잃는 추세임 개병신 화속팟도 백야 나오면서 니어 밀어냈고 요성 출시로 화속강점기 쐐기 박은데다, 암속팟은 애초부터 루나때문에 니어가 밀렸는데 환주&휘효 출시로 이젠 넘보지도 못함 더이상 얻을 방법이 없는 콜라보캐 때문에 향후 유입되는 모든 신규유저가 꼬와하는 그림을 원하지 않을 쿠로는 2세대 캐릭터들을 니어보다 훨씬 좋게 낼 게 분명함 그럼 미래에 모든 파티가 2세대 캐릭터로 교체됐을 때에는 니어팟의 가치가 한정캐&하드컨텐츠 날먹팟 정도로 좁혀질테니 안 가지고 있어도 별로 꼽지 않은 상황이 되겠지 다만 한섭도 그렇게 되기까지 니어를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간이 2년은 될텐데 그 정도면 모바일겜 캐릭터 치고는 수명이 엄청 길잖아 돈 여유 있고 경쟁 순위도 좀 신경쓰는 유저 입장에선 감가상각 고려하더라도 뽑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는거지

ㅇㅇ 그 말이 맞지 니어 관련글들을 찾아 보면 니어 씃스스를 무조건 맞추고 가야할거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서 생각해보다가 미래에 나올 구조체들 플레이를 보다보니 차피 재밌는 캐릭 나중에 많이 나오는데 이거 하나에 목 매달필요가 있나 싶어서 나만 그런가라는 의문이 들어서 그럼 난 차피 환통이나 분쟁같은거 퀘스트 깨야하니 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이 게임을 하는 이유도 다른 게임에서 못 느낀 미친 타격감이랑 캐릭 조작하는 맛이 오져서 하는게 크거든 딱히 누굴 깔려고 글쓴건 아님

마침 퍼니싱은 경쟁에 크게 목 안매도 되는 자기만족겜이기도 하겠다, 별로 안땡기면 그냥 안 챙겨도 됨 퍼챈 챈럼들 보면 존버 오래한 고인물유저 비율이 높다보니 "니어 당연히 챙겨야지 그 가성비 파티를 왜 못맞춤?" 이런 여론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나중에 유입된 사람들한테는 가성비고 뭐고 깡블카 질러야 하는 시점에서 아웃임 어차피 나중에 복각기회도 한번 있으니 콜라보 이후로 니어 없는게 아쉽다면 그때 챙겨도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