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에 삼켜질 위험에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들이 여전히 건물에 남아 『무기』를 들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한 말을 해독하고 있다는 것인가? 혹은 『임금』을 얻기 위해서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것은 일종의 식량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퍼니싱 생명체』에 대한 정밀한 정보를 그들이 과연 다시 해독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


『그들은 모두 나와 닮아 보이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내가 아니다』



주(株)


Material

퍼니싱 이합생명체는 전적으로 퍼니싱 바이러스에 의해 진화되었다. 그 진화 과정에서 지구의 탄소 기반 생명체 중 식물을 뚜렷이 모방하였다. 바닥의 이동부는 기계체와 유사한 구조로 비교적 민첩한 이동 능력을 자랑한다.


Story

주의 형태는 식물에 가깝지만 지구의 기존 계통수의 어느 한 귀퉁이에서도 그것의 "원형"을 찾을 수 없고, 주는 식물을 모방했으나 그 모습은 실제 식물의 핵심 구조가 결여되어 있어 단순히 어떤 식물로도 분류될 수 없다.


어떤 식물이든 진짜 식물의 핵심 구조가 결여되어 있다. 몸체 부분은 속씨식물문에서 포식성 식물과 유사한 생물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가 진짜 식물과 같은 번식수단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꼭대기에 달려있는 "꽃부리 입"을 사용하여 포식하는 방식으로 포식본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