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떡밥 갖고 또 얘기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꼭 한 마디 더 붙이고 싶은 욕망이 더 큰 거 보면.



갑작스레 하컨에 노출되니까 여러 요소가 막막하게 다가오는 점이 폐사포인트가 아니겠냐는 의견이었는데


어느정도 이해는 함. 딴겜 하면서도 괜히 이벤트 컨텐츠가 하드하게 다가오면 흥미 팍 식는 경험 있으니까. 근데 이미 잃어가던 흥미를 한 삽 더 퍼간 거라서 정확하게 공감은 못해슴.


아니 한글 가나다라 겨우 읽을 수 있는데 수능 만점 받겠다는 자세부터 너무 스스로를 비참함에 몰아넣는 거 아닌가 시프요.

날짜 지나면 옆에 자꾸 컨닝페이퍼가 쌓여서 커트라인은 넘기게 해주는데도.


보상이 당장 유익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지금 상태로는 아예 못 깬다는 느낌이 주는 박탈감이야 이해는 하지만 겜 시작하자마자 준엔드컨텐츠를 뉴비가 깰 수 있는 겜이 흔치는 않을 듯.


보상이 문제라면 환통 해골 몇개, 분쟁 포인트 몇개 차이 때문에 이미 나가리 되었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심지어 그거보다 더 별차이 없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