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달밤에도 사냥꾼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그가 노린 것은 보통 '짐승'이 아닌 것 같은데…

"크앙, 리 형, 내가 왔어… 아, 뻥이야. 리 형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