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왜 스스로가 씹덕임을 인증 못해 안달임




나는 


NHK판 눈의 여왕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건 이거 이후 였던 덧


일본에서 70년도 00년도 초반에 동화책 작품들 애니화 하는 움직임이 있었음


애니가 부도덕하다. 살인 및 선정성만 가득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임


이걸 세계명장극장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한데 많은 감독들이 많은 시리즈로 해서 꼭 그건 아님


아톰의 책임이기도 했음


아톰 존나 잔인했거덩;





대표적으로 이런 작품들


알프스소녀 하이디



그리고 이런 계통의 작품의 사실상 마지막 명맥

을 이은 최후의 작품이나 다름 없는 슈가


슈가는 2001년 작품이지만

눈의 여왕은 2005년 작품임


그런데 수익성과 유익함 둘 다 챙겨가며 

실질적으로 성공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임


눈의 여왕 2005년 이후

 바람의 소녀 에밀리 2007년에 방송하게 되지만


진짜 개 처참하게 망하게 됨


당시에 클라나드가 개쩔었거든




클라나드가 2007년에 방송하게 되면서


동화적이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데

꼭 선정성이나 코미디 하나만을 고집할 필요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러브 코미디에

 감동도 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 되며 가족 드라마가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작품들이 미연시 계통인데 가족드라마가 섞인 작품들을 따라하게 됨


그 전까지는 저런 그림체 + 가족드라마 + 라이트 노벨 수준의 가벼운 스토리 는 생각을 못 했었음


진짜 임모랄 그 자체의 작품들이 판을 쳤거나



이런 느낌으로 캐릭터 팔이 작품들이 위주였고

가끔 스토리 위주의 작품들이 나와도


기본 컨셉인 좁은 인간관계와 좁은 스토리 세계관은 벗어나질 못했음

머랄까 스토리 전개하는 건 좋은데


좁은 공간에서 비집고 움직이려 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차저차 보다 장르의 확대가 성공하고

 가족 드라마에까지 러브 코미디 작품이 판을 치게 됨.



사실 이런 작품은 원래 이전에 있긴 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남

아마 80 90 년 작품일텐데

여자애가 갑자기 부모님 이혼 소식을 듣고

부부 스와핑 결혼을 하겠다는 개소리를 듣고 개거품 물게 됨

상대 부부의 아들이 하나 있어서

부부 스와핑 결혼한 두 가정은

서로 같은 집에서 살기로 약속하게 되고


각자의 아들과 딸을 같은 집에 살게 되는데

둘의 밀땅을 지켜보는 작품이 있었음

50부작이던가


부부 스와핑 결혼은 진짜 생각도 못했던 충격을 가져다줘서 기억이 아직도남


근데 솔직히 

진짜 개 어거지 가족 드라마 감동 러브 코미디였어서 그렇게 흥행이 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함.


예를 들어서 여주가 남주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남주가 여주랑 사귀던가? 아무튼 공원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사진 찍히고

불건전 연애니 머니 그러고 교장실 불려가고 이러는데

부모님 소환하니 스와핑 부부 둘 다 와서 둘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쩌네 해서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이야기만 대충 적어도 개 어거지인 게 느껴질 거라 생각함




어찌되던


알기로 눈의 여왕 이후 최후의 보루였던 국영방송인 NHK는  이모저모 노력을 했지만 

이제 수익성 문제로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되고


한국이랑 똑같은 전철로 

아동용 애니메이션은 사실상 사장된 분위기랄까

계통의 궤를 완전히 분리된 느낌의 시장을 형성함.



사실상 2009년까지 세계명작극장 만이 살아남고

전국 노래자랑 급으로 명맥을 이어오던 이것도

 10년이 오기 직전에 명줄을 마무리 하게 됨



그전부터 구관이 명관이라는 작품들이 줄을 이어가며 등장했고

진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제 2 황금기라 불릴 정도였기에


클라나드가 사실상 막타 쳤다는 느낌?



아직도 왜 인기가 있었는 지 도통 모르겠고


한국 교육청에서 주관한 청소년에게 매우 유익한 소설 탑 15안에 들은 이유를 여전히 모르겠는 작품



더 이상은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겠지만

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달까


내가 썪어빠진 어른 새끼라 애기들의 순수함을 지켜보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음


뿡뿡이 같은 건 좀 차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