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관련 념글보고 써보는 내용임.


진짜 짧게 요약하자면


1. 나도 뉴비임

2. 모든 뉴비가 핑프는 아님

3. 심람 / 바벨 / 노르만 전부 스펙때문에 '못'하는거 아님


이제 퍼챈은 거의 한달차고 아카라이브 자체는 한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음

나도 이제 겜 한달차고 누비인데 솔직히 퍼챈 진짜 너무 친절함. 이건 진짜 좋다 생각해.

솔직히, 과하게 친절해서 오히려 좋은게 더 큼. 글 쌀 때 부담이 덜하긴 해...


근데 념글 보면 핑프가 좀 심한 것 같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좀 웃긴게 나도 공감가더라

'어떻게 뉴비가 그걸 공감함 ㅋㅋㅋ 너 할배된거임 ㅋㅋㅋ' 할수도 있고 이게 맞을 수도 있는데


진짜 궁금한게 보통 어떤 겜 재밌고 관심가면 여가시간에 검색해보지 않음?


나는 회사 생활로 바빠서 퍼니싱 본격적으로 땡기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사람임.

그래서 남는 시간에 챈 켜서 올라온 글 좀 보고 댓글좀 달면서 챈질하며 시간 보내는 편

근데 퍼챈은 글 리젠율이 좋게 말해도 뛰어난 편은 아니잖아? 그래서 뉴비면 자연스럽게

쌓여있는 컨텐츠인 념글과 정보글에 관심이 간단 말이야. 특히 겜 하는 입장에서


"아 그러고보니 가브리엘 씹새기 아주 개애애좆 같던데 다른 애들은 어케 깨지?"


생각이 들면 챈에 딱 가브리엘 검색을 해봄. 그리고 영상이 뜸. 분명 영상 스펙은 내 스펙을

한참을 초월함. 하지만 패턴 파훼와 어떤 캐릭을 어떤 방식으로 굴리는지 볼 수 있고 힌트를

얻을 수 있음. 그리고 쉬는 시간에 직접 해보고 이야 할배 성능 좆되네 이러는데


다른 뉴비들은 이걸 안함? 여가 시간에 퍼니싱 하기는 좀 애매하면 대체 뭘함?

인터넷 서핑? 유튜브 감상? 뭐... 그럴수도 있는데 그러면 본인이 그만큼 퍼니싱에

관심이 덜한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거 맞지? 그리고 챈에 와서 질문글 징징글 싸지르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그거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데 아니지?



개인적으로 요즘 특히 거슬리는게 리세 캐릭 뭐 들고감? 리세계 뭐 필수임? 하는 질문글들인데

이거 왜 꼴받냐면 챈 념글 해놓고 리세 검색하면 제일 윗 글에 현역 정보 뜬다.


리세계 추천은 이해가 감. 부가적으로 어느게 더 들어있는게 좋은지 잘 모르는게 맞고

너무 선택지가 많으니까 조금 추려주길 바라는 그 생각은 이해를 한단 말이야.

보통 그런 글은 본인이 무슨 캐릭을 원하는지도 알고 있음 루나 / 아우 / 비요 / 진리


뭐...전자도..그래, 뉴비니까 물을수도 있지... 맞는데 맞는데 한 달 채 안된 글이 자기가 

원하는 키워드를 제목으로 쓰고 정보 탭에 념글로 있는데 그걸 읽어볼 생각조차 안 하는거임?


출시 한달도 안된 뉴럴클X우드 챈에도 리세 뭐 들고갈지 묻는 질문 여기보다 덜 올라옴

리세를 꼭 해야하냐나 리세해서 들고가야하는 캐릭을 인지한 상태로 필수인지 묻는 글은

많아도 무슨 캐릭이 좋은지 묻는건 적음.


그래도 답해주는 착한 퍼붕이들 보면 챈이 참 친절하고 좋구나 했는데

심람관해서 징징글들은 좀 진짜 골때리더라 심람이 너무 어렵다 너무 병신같다

뉴비는 못하는 컨텐츠다 이런 글 본 것 같은데 이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함



저 세 파티가 사실상 내가 굴릴 수 있는 모든 캐릭터고 파티풀임.

와 존나 쩌네 이정도면 당연히 깨네 생각할텐데 까볼까?



전투력 이런 상태임. 당연히 전무 없고 전무 있는거 비요랑 진리 뿐이다

그래서 이 스펙으로 심람 어디까지 밀었냐고?




공략보고 다 밀었음. 할 수 있고 못 밀겠으면 파밍하면 댐. 난 모든 딜러 16초월 힐 탱 10~15초월해서 깼다.

시간 만수르도 아니고 걍 안깨진다고 욕하지 말고 파밍을 더하라고 해주고 싶음...


그리고 바벨탑



이거는 내가 확실히 지금 시작한 사람들 보단 스펙이 높으니까 이 정도 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지금 광산 털면서 올라와서 혈청 싹 다 이벤트 파밍해서 비요라도 완성시켰으면 90레벨까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특히 루나 / 아우 계정 시작했으면 더더욱 쉽게.


그 이상의 블랙카드 보상 못타먹으니까 좆망겜임!!!!! 이러는거는 본인도 너무하다는 걸 알거라 생각함. 

노르만도 전지 기다려서하면 스펙 딸려도 충분히 깰만하더라 내 스펙으로 낮은 난이도 마지막 지역이

3일만에 싹 다 깨지는 것 보면 가능함. 너무 어렵다 느끼면 진짜 공략보면 몇 개는 버프 이용해서

날먹급으로 쉽게도 가능하다 생각함. 그냥 평소에 검색 / 플레이를 덜한거를 좆망겜이라 혹은

내가 뉴비라 당했네!!! 하지 말자는 이야기임.


퍼챈은 내가 겪어본 어떤 챈보다 사실 뉴비에게 따뜻하고 뉴비에게 친화적임. 

질문에 답변해주는 사람들 말하는 거 힘들다 말하면 힘내라는 콘 달아주는거...그리고 

나눔글만 봐도 아직 퍼챈 작성글이 모자란 사람한테 금요일까지 10개 채우면 나눔 대상 

해준다던가 그런거 내가 원래 활동하던 챈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착한거임.

보통 그런 짓 하면 저격이나 차단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모두가 잘해주는 만큼 너,나 우리 늒네들은 성실하게, 긍정적이게,  

좋게 생각하면 어떨까 하냐는 이야기를 하고자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딱 하나 더. 이거는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가급적이면 챈에 왔으면 아카라이브 분위기에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함.

무슨 소린가 하면 안녕하세요, 이거 여쭤봐도 될까요? 이러지 말라는거

사회나 다른 사이트에서 말끝에 ~~~요 붙이는거 예의바르고 참 좋은일인데

적어도 아카에선 오해하게 만들고 일부 사이트에서 온 횐님들이 떠올라서 PTSD일으킨다.


이런 글 싸고 싶지 않았는데 최근 누비들 많이 유입되고 할배들 피곤해 하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으로 임하는 누비도 있다는 거 알리고 + 누비들도 힘내자는 취지로 글 싸봤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