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안에 받쳐입은 옷 진짜 시건방짐


 빤쓰부터 찌찌가리개까지 그대로 이어진 것이, 꼭 빤쓰 늘여다가 젖꼭지까지 걸쳐놓은 거 같음



 말투는 성스럽지만 속내는 제 옷차림만큼이나 아주 음탕하기 짝이 없어서,


 좀만 야한 상상해도 성큰 콜로니마냥 숨었던 유두가 본진에 기어들어온 마린에 반응하듯,


 유하유하 유두부 친구들 유두하이! 하면서 쏙 고개 내밀면 천 하나로 이어진 상의가 팽팽하게 쫙 당겨지며 가랑이를 꽉 죌 것 아님?


 이거 보통 옷이 아님. 원격 유두 조종으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뷰지를 자극할 수 있는 자위복임



 위에선 바짝 솟는 젖꼭지가 옷을 당기고, 아래는 축축하게 젖어들어 옷에 무게를 더하고....


 지휘관이 손댈 것도 없음


 이 상태로 양손 뒤로 오망꼬 댄스 두 스트로크만 흔드르라 이기 해도, 벗은 건지 입은 건지 모를 섹스복은 사이오닉 스톰 아래 저글링마냥 그대로 홀라당 벗겨지고 말 것임


 전장의 화려한 솜씨로 적들을 쓸어담던 그녀가 이미 지휘관의 쯔바이핸더를 쥐었음


 침실은 더 이상 휴식의 공간이 아님. 섹스군주 비앙카의 전장이지



 와 시발 존나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