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원래 몸전체를 뜻하는 말이였던것 처럼 약간 순애도 남녀의 사랑을 뜻하는 단어로 봐서 저어는 하렘순애나 백합 순애나 비엘순애는 거부한답니다

ㅇㅈㅇㅈ 그리고 나는 보빔 좋아하긴함 이게 여자가 두명이니까 상하관계가 비교적 덜 어색하고 자유롭게 뒤바뀔 수 있어서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배로 느는게 좋음 귀여운애가 귀여운애를 귀여워하는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애초에 지들끼리 커플링 만들고 주인공 소외 시키는 겜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어떤 느낌인지
쥬빔에서도 그런건 없었음

아 기떡은 그거임, 이야기 구조 기승전결에서 승전결 다 날리고 바로 야스 직행하는 거;
나능 개연성만 충분히 갖춰주면 다 수용하는 편임ㅋㅋㅋㅋ

내가 글읽는걸 엄청 좋아해서 소설 읽는것도 좋아한단 말이지?
근데 '소설처럼 탄탄한 스토리'가 아니라 '소설식 스토리텔링'은 게임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봄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게임만이 취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역할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걸 취하지 않는다면 굳이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컨텐츠를 만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하다못해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도 플레이어=주인공에게 선택지를 줘서 플레이어가 직접 역할을 맡으며 서사에 몰입하게 하는데 그것마저 없으면 너무 '게임스럽지 않음'

사족이긴 한데 이런 맥락에서 내가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 게임을 싫어해
그렇게 게임 만들거였으면 차라리 진짜 영화나 만들지

어쩌보니 원래 주제에서 좀 빠진거같은데 GL관해서는 그닥 크게 흥미있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