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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2-9] 


리브 : 이 역원 장치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피닉스 소대 구조체 : 티파는 강력한 적에 의해, 특별한 힘을 주입받았어. 그 힘은 구조체가 퍼니싱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의식의 안정을 유지시켜 주고, 게다가 퍼니싱 바이러스의 힘을 사용할 수가 있어...

피닉스 소대 구조체 : 그러나 이 힘은 인격을 희생하는 대가를 필요로하며... 그것을 통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해. 결국 퍼니싱 바이러스의 노예가 되는거지...

피닉스 소대 구조체 : 비록 티파는 인격을 잃어버렸지만, 역원장치에 다시 접속하면, 그녀의 의식의 바다는... 조금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피닉스 소대 구조체 : 기다려줘, 티파... 내가 지금 널... 공중정원으로 데려갈게...


루시아 : 우린 그가 혼자서 티파를 접근하려는걸 보고만 있을 순 없어요……



[선택] 주변 소대 부르기



리브 : 알겠습니다... 주위의 소대에게 좌표를 통지했어요!


리 : 루시아, 그의 생명은 이미 구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알겠습니까?


리 : 우리가 간섭하던 하지 않던 마지막 결과엔 영향을 주지 못 합니다.


루시아 : 그럼... 전 적어도 그를 끝까지 도울 수 있기를 바래요.


리 : 괜한 기대는 하지 마세요... 티피와 사방 감염체의 움직임을 잘 주의하세요.


루시아 : 네. 그를 따라가죠.


피닉스 소대 구조체 : 티파... 나랑... 돌아가자...

피닉스 소대 구조체 : 피닉스 소대는, 누군가... 남아야하는 사람이 있어야해. 지휘관이 기대하는... 여명의 증인이 될...

피닉스 소대 구조체 : 너는... 지휘관을 제일 신경 쓰잖아... 맞지?

피닉스 소대 구조체 : 지휘관을 도와서, 염원을 완성해야지. 그렇지?

피닉스 소대 구조체 : 윽!... 퍼니싱 바이러스가... 난 이미...이젠 글렀군...

피닉스 소대 구조체 : 티파... 이 역원장치를... 착용하고... 돌아와...


티파 : ……

티파 : 정말 시끄럽네.


피닉스 소대 구조체 : 티파……?

피닉스 소대 구조체 : 악ㅡ!


리브 : 그가 당했어요...



목표 : 핵분열 원충을 피해 티파에게서 멀리 떨어져라.



루시아 : 이곳의 핵분열 원충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리브, 지휘관을 보호해줘!

루시아 : 퇴각준비!



목표 : 핵분열 원충의 공격을 피하여 다음 구역으로 이동.



리 : 끝도 없군!

리 : 어째서 아직도 길을 막고 있는 게 있는거지!



목표 : 방해하는 적 처치



루시아 : 전방의 도로가 막혔습니다!

루시아 : 리브, 네 부유포로 길을 열어줘!


리브 : 알았어!






[메인 스토리 2-10]


 쾅ㅡ

연이은 폭발이 그레이 레이븐 소대 뒤에서 불뱀처럼 물고 있었다.



루시아 : 위성 지도는 이제 쓸 수 없어요. 리브, 우린 새 노선이 필요해!


리브 : 알았어! 지형을 스캔하고 루트를 다시 계산하는 중입니다!

리브 : 새로운 노선을 찾았습니다. 따라오세요!


루시아 : 여긴... 지하철역?


리브 : 맞아. 이 근처의 유일한 통로야.


리 : 지하철... 퍼니싱 바이러스 농도가 낮은 지역이여야 할텐데... 이곳의 도수가 오히려 이상하리만치 높군요.

리 : 어쩐지 그동안 고형의 여인의 행적이 너무 혼란스럽나 했더니... 원래 지하철을 자신의 은신처로 삼은 걸까요?


루시아 : 여긴 아직 충분히 안전하지 않습니다. 여기도 무너지기 전에 출구를 찾지 않으면...


리 : 루시아, 지도상에 있는 저것이 우리에게 고속으로 접근하고 있는 특수 감염체 반응을 봤습니까?


루시아 : 네...

루시아 : 이 구역을 청소하고, 교전할 준비를 합시다.

루시아 : 폐기물로 길이 막혔는데, 다른 길도 있는거야, 리브?


리브 : 붕괴되지 않은 출입구는 이것만 남았어.


루시아 : 어쩔 수 없군요. 지휘관, 계속 장애물을 파괴하고 나아가죠.



목표 : 장애물을 파괴하여 통로찾기

목표 : 모든 감염체 처치



루시아 : 잠깐, 이 반응은...


리브 : 티파에요! 티파의 신호가 가까워졌어요!





[메인 스토리 2-11]


티파 : 하하하하ㅡ



 “고형의 여인” 티파의 몸은 어둠 속에서 둥둥 떠오르며, 그녀의 날카로운 가시에는 이미 꼼짝도 하지 않는 구조체가 관통되어 있었다.

그리고 쓰레기를 버리는 것처럼 땅 위로 내던져버려, 묵직한 소리와 함께 먼지가 일었다.



리 : 저건... 케르베로스 소대의 대원...?

리 : 어이! 베라, 저쪽에서 당신 대원들의 시체를 보았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베라 : 우린... 방금...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었어.

베라 : 그녀가 한 수 남겼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 칫!

베라 : 너희에게 마지막 충고를 주지, 너희 앞에 있는 이 “여자”는 현재 정신이 정상이 아니니, 조심해...


리 : 당신, 자신의 팀원들에게 관심은 없는 것인가요?


베라 : 쓸모없는 놈을 하나 죽었을 뿐에 지나지 않아. 탓하려면 스스로 발목을 잡은걸 원망해야지.

베라 : 윽!ㅡ 좋아, 난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어.


리 : 어이! 당신ㅡ

리 : 정말 난잡하군...


티파 : 이게 주제넘은 놈의 말로야.

티파 : 인류는 퍼니싱 바이러스를 영원히 이길 수 없어. 역시 너희는 수많은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비로소 깨달을거야.

티파 : 너희들의 순진함이 이 지옥에 다시 불을 지폈어...

티파 : 내게 가장 중요한... 지휘관은... 여기서 죽었어.

티파 : 지금, 난 회로망을 승격시키는 힘을 받아들였어.

티파 : 이 힘만이, 비로소 내가 지휘관의 염원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줘...

티파 : 지휘관이 지금 내 모습을 봤으면 좋겠는데...

티파 : 당신은 분명히... 좋아하겠지?



[목표] 고형의 여인 티파를 처치



티파 : 미안해... 지휘관... 미안해... 

티파 : 지휘관... 난... 이제 아무것도 볼 수 없어...

티파 : 지휘관...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루시아 : 티파의 상태가 매우 정상적이지 않아, 지휘관을 잘 보호해!


리브 : 알았어!


티파 : 지휘관? 너희들이 내 지휘관을 빼앗아갈거야!

티파 : 안돼... 안돼!

티파 : 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