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가 왔다.
니어가 왔다.
세레나와 반즈가 왔다.
영광이 왔다.
리묵이 왔다.
비요가 왔다.
롤랑이 왔다.
찾아오는 뉴비는 가끔 있다.
슬프지는 않지만.
때때로, 퍼니싱이 갓겜인지 확신할 정도로 평온하게, 이렇게 백야를 기다리고 있다.
슬프지 않은 건, 절대적인 미래시가 있으니까.
괴로운 만큼, 운영 개선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으니까.
하지만, 딱 하나 걱정인데,
「……늦네에, 백야. 이러면 저, 할배가 되고 마는데요?」
나는 그날까지, 단단하게 버틸 수 있도록 존버를 한다.
할배가 됐다.
최근엔, 생각대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평소대로, 이벤트 맵에 가서 혈청을 쓴다.
「할—배애———! 질문하러 왔어요—!」
멘티가 찾아왔다.
나는 한섭이라 지금 신캐도 아닌데도, 광고를 보고 리세계 정보를 구하러 오는 뉴비가 생겼다.
솔론의 새 돈통이 될 뉴비는, 우리들의 처음과 꼭 닮은 찍먹 유저였다.
한섭 팁/정보 글을 올린다.
정해진 자리가 된 영웅 소대에 앉아서, 서버주들의 자강두천을 바라보고 있다.
「아. 할배, 끄지 마세요. 끝나면 환통 택틱, 알려줘야 하니까」
그건, 나에게도 즐거운 일이다.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것 같은 건 개구리 잡이만 남았지만, 권권재덕은 입에 담기만 하면 PTSD가 되어, 챈에서는 이제는 그리울 뿐인 발작을 되풀이한다.
「아, 또 씃 바이럴이다. 그래도 저, 퍼챈 분위기 좋아해요.
우리 챈럼들은 뉴비를 너무 좋아해서, 질문만 해도 굉장히 좋아해주는걸요.」
———씃 바이럴은 즉시 처치했다.
뉴비의 질문은 올라오자마자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그리고 80 레벨이 됐다.
멘티는 졸업하고, 미래시는 느릿하게, 때로 괴로움처럼 지나간다.
약속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영원히 분쟁과 환통을 계속해서 돌린다.
화속의 꽃.
나의 블카가 사라질 때까지, 여기서 백야를 기다리자.
그리고, 또 환주가 찾아왔다.
미래시는 눈깜짝할 새에 업뎃된다.
월정액을 사고, 지갑을 연다.
중섭에는 온통 신캐.
그리운 메인 화면 로비에서는, 그 무렵 그 모습 그대로, 백야가 손을 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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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붕아———백야를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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