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편을 워낙 잘 만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감독도 달라서 그런지 5편은 스필버그의 그맛은 아님. 

4편은 안 봐서 모르겠고.


솔직히 많이 지루했음. 가장 즐거웠던 장면이 엔딩크레딧이었음.

고고학자로서 인디아나 존스가 은퇴하는 이야기고 소재나 서사도 그걸 드러내고는 있지만 모험이 전혀 흥미롭지 않았고, 그냥 모든게 밋밋한 감흥이었음.


그에 비해서 전작들에 대한 향수나 오마주는 잘 챙기고 있으니 예전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볼만하지 않을까 싶음.


별 기대는 안 하고 봤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기대치를 못채워준 그런 영화여슴.




아 그래도 해리슨 포드 멋잇고 매즈 미켈슨 쎾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