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RwyimMLJkw

https://youtu.be/kRwyimMLJkw


요즘 비가 존나 쏟아지잖아






그래서그런가 자살자들이 속출해서 일할때 자주 만나요




오늘만 5명인가 자살했다고 왔는데




미친것들이 죄다 투신이라 몸이 성하질 않아요




과학수사대 몇명 경찰 몇명 해서 유가족이랑 이야기하고 빠졌는데




퇴근 즈음 될까 과학수사대가 차타고 다시 돌아오덜




아까랑 달리 두 사람만 내리더라?




나 퇴근전이라 정리 중인데 나한테 지 명찰 보여주더니 이름 대더라고




뭔일이세요? 하니 안치실 문 좀 열어달래




서류는유? 


보여주덜




ㅇㅋ 알겠다고 

안치실 가서 열어줬는데


저기가 그 번호니 알아서 하시고 저는 열람만 해주는 사람이고 관리자는 있다 올거니까 괜히 이상한 거 건들지 말라함




웃으면서 말하길 종종 찾아왔다덜




그러시겠죠 아까도 찾아오신거 멀리서 봤어요.


수고하세요

 하고 나오고




내 일 보러가는데 갑자기 한명이 존나 뛰어나오잖아




뭐야 싶었는데

 물좀 달래




? 싶은데

 물은 저기 안에 들어가서 정수기 있으니

 하는데 바로 달려가더라




뭔가 싶어서 따라 가는데 


괜찮아요? 하니까 손짓하면서 괜찮데




먼가 싶은데 한 사람이 걸어 나오덜




이 분 왜이래요? 하니




그냥 좆같은거 봐서 저런다고


? 먼소리고


그 투신한사람 하나 있죠?


지금 우리 식장 사람들 다 투신한 사람인데요?




아무튼 그 중 한 사람 거 보고 지금 저러는 거라고




듣고 돌아봤는데 다시 보니 젊네




신입이냐고


그렇데




고생좀 하시겠다. 그러니 손 사래치데



그러고 그 사수는

언제까지 그러냐고 확인했으니 가자고


 그러고 후임 끌고감




피식거리고 할 일 하러감


1시간 즈음 지나서 일 다 보고 퇴근 하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 진짜 표현못할 소리가 어디서 들리더라




먼가 싶어서 두리번거렸는데 보니까 시발 안치실에서 들리잖아


잠깐 실내 전산처리하고 있던 중에 다시 그새끼덜이 들어갔나 싶었고




또는 문이 안잠겼나 싶었지


머던 확인은 해야하니 가서 문열었음




환~~~해


머가 없어




누구 계세요? 하는데 반응 없더라




그래서 문 닫으려는데 다시 그 소리 들리는거야


????싶은 소리




아 시바 좆같네 하고 닫으려는데 이게 또 안닫혀


문 고리가 망가졌더라고




좆 같아서 시발 하고


 거기 부검 하는 양반한테 전화때림




그 양반 아이씨 하고 내려오는데


그 동안 내가 고쳐보려고

 연장들고 오고 wd들고 와서 닦고 풀고 칠하고 조였는데




그 양반 내려 와서 5분 즈음 지나니 고쳐지더라




다 됐냐길래


 다 됐는데 내 업무 아니라 야매니 내일 기사 한번 부르라 했지


고맙다고 지가 마시려고 사온 코크 제로 500ml주더라고


오 코크 제로 땡큐 땡쿠 아이 라이킷 하니 웃더라




그러다가 빨리 나가제 


내가 그랬지 

좀 재수 옴붙을거 같다 ㅋㅋ


 아 하지말라고 어깨때리네




그러고 그 양반 들어가서 불 다 끄고 나오는데 

그 사람 어깨너머로 저 멀리서 발목하나가 보임




???? 조온나 어두운데 보일리가 없자나 그냥 잘못봤겠지 싶어서 무시함



일 다보고 나도 마저 퇴근하고

거 양반은 당직 보러 가야지. 


그래서 ㅂㅂ ㅅㄱ7. 칠려했는데


그 양반이

 한 까치 피우는데 이야기나 하재서.


 나 퇴근인데수 시전했더니


 아 좀 나 무섭다고 그러잖아




하는 수 없어서

 코크 제로 다 먹을 즈음까지면 ㅇㅋ 했더니 웃더라



흡연실까지 나와서

그 양반 한 까치 베터리 열올리는데 


그거 맛있냐 잘도 빠네하니까


니가 시바 의사새끼해봐라 할게 이거 뿐이다 그러잖음




흐응 했지


한 번 빨고 뱉을즈음


나더러 할만하냐더라


그냥 일이 다 좆같지 그랬더니 고개 젓드라


???먼데시벌 싶었음




그게 아니라 저기 말야

그러면서 식장 턱짓하잖음




아 싶었지 자살자 투성이 말한 거




응? 알빠노? 내가 디진 것도 아니고 했는데




그게 언제까지 가나 보자 더라고


?하니까




안치실 내가 오기 존나 싫어하지 않냐


그치 병적이지 


 맞다 이거 진짜 정신병이다 그러더라




아까부터 왜그래? 하니까




니 아까 못봤냐? 




아까 언제?


방금 문 닫을 때




???쳤지 




못 봤으면 됐는데 가끔 사람 손목이나 발목이 나온다. 




겁주려 애쓴다하니까 


아냐 진짜야 나도 봤다


그러더라 표정 좆대던데


나는 손목인데 누구는 발목이래


전에 과장님 돌아가셨잖냐 그분은 그 전달에 머리를 봤다더라




머리?


고개 끄덕이고 담배 정리하는데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전에 너네 우리 의사 받지 않았냐고 그 사람이라고




아아 알지 사고사라며




어 교통사고로 목이 댕강하고 부러지셔서 즉사하심




오오우..




나 손목보고 손목부려졌다


누구는 발목 보고나서 발목을 삐었다


머리보고 머리


우연이 계속되니 시바 진짜 좆같아




옮길생각은 없냐?




아무말않고 조심히가라덜






십새끼 겁주긴




집에 돌아와서 이 글 적기전 샤워했는데


물 뒤집어 쓰니 

앗. 소리 날 정도로 쓰라리더라


보니까 발톱이 뒤집혀서 피나고 있었던 흔적이 있더라




난 발목봤다. 어렴풋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