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체들 호감도 자료 및 비밀 모음 [2023.7.20 갱신] - 퍼니싱 채널 (arca.live)







1. 근본적으로 호기심이 강하여,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현상에 호기심을 가진다.

하지만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슬그머니 관심을 접는다.


2. 유년기의 험난한(?) 성장 경험 때문에, 승격자가 된 이후에도

시종일관 자신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는 탓에

자신을 '강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 라미아는 의외로 혼자 있는 것보다, 익숙한 사람들과 (대략 3명 정도)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 와중에 자신만 무시당하는 것은 또 싫어한다.

비록 라미아 자신이 커뮤니케이션이 서툴더라도, 누군가가 옆에 있어준다라는 느낌 자체를 갈망하는 편이다.


4. 강압적인 교육환경과 실제 심리 연령 때문에, 라미아는 언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말을 할때 복잡한 비유를 사용하는 법도 모른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자신을 은연중에 놀리거나 무시하는 것을 알아듣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5. 라미아는 자신의 어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학과 문학을 독학하려고 했으나

머지않아 포기한 뒤, 이런게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6. 루나를 만나고, 루나가 우두머리로 있는 소규모 승격자 무리에 들어갔다.

비록 몇몇 멤버들과는 마지막까지 사이좋게 지내지 못했지만, 

자신을 수용해주는 집단을 찾았다는 사실은 라미아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7. 라미아는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농땡이 칠 수 있는 100 / 50 / 10가지 기술]이라는 책을 썼으나

뭐라고 쓰여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원고 비스끄무리를 제외하면, 딱 1권만이 발행되었다.


8. 큰 일이 닥쳤을 때, 되려 과감해지는 스타일이다.

아틸란티스 치료부장이 구조체 개조 시술을 받을거냐고 물었을 때도, 거의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응했다.


9. 낯선 이에게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오랫동안 홀로 떠돌아다녔던 긴 시간들은, 라미아에게 자신의 연약함을 거짓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10. 자유를 얻기 위한 전제 조건은 '살아 나아가는 것'이다.

'살기 위해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상관 없다' - 이것이 라미아가 아틀란티스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배운 것이다.


11. 루나에게 기체를 증강받기 전이나 후나,

라미아에게 가장 민감한 부위는 꼬리이다.


12. 라미아의 소원은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자유로이 사는 것'이다.

허나, '누군가'와 함께라면...약간은...아주 약간은 요구치를 낮추어...자신이 맡아 하는 일이 있어도...괜찮을지ㄷ-


"아, 안 돼! 여기서 요구치를 더 낮출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