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개와 굉장히 유사한 시스템 같음

지금까지 해본 씹덕겜이 붕.개랑 이것 뿐이라
원래 씹덕겜들이 다 비슷한건지 아니면
퍼니싱이 실제로도 붕개 벤치마킹해서
나온 겜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시스템적으로는 비슷할지언정
둘이 지향하는 바는 반대인듯

붕개는 캐릭들도 둥글둥글하니 던전 배경도
대체적으로 화사한 편

퍼니싱은 캐릭들이 대체적으로 샤프한 인상에
비율이 길쭉길쭉한 느낌이 있음
던전도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많아 보이고

한마디로
붕개가 애기뷰지.. 라면
퍼니싱은 헤으응 마망.. 느낌?





연출은 붕개가 압.살.
퍼니싱은 약간 격겜? 연출 느낌이 나고
뭔가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은 없음

그래도 손맛은 퍼니싱이 훨 나음
붕개는 씨발 병신폰겜 주제에 쓸데없이
컨트롤 까다롭고 qte인가 이것도 캐릭마다
지들 봊대로 발동해서 사람 스트레스 받게
만들었는데

퍼니싱은 컨도 편하고 큐브 타닥 터트리는
손맛이 있음. qte발동 조건 쉬운 것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퍼니싱에 만리장성급 진입장벽을
주는 것이 있으니.. 그거슨 바로 한섭의 부재임
겜하는 내내 진짜 좆같이 불편하고 눈 아픔
스토리도 좀 보고 싶은데 내가 씨발
중국어를 어케 알아먹어

그나마 나는 비앙카 따먹고 말겠다는 의지로
갤에다 꾸역꾸역 질문글 올려서 어케
입문이라도 한 거지 대부분의 '인싸'들은
중국어 보이자마자 빤스런 칠듯

한섭만 나오면 진짜 뼈를 묻을거 같은데
지금은 잘모르겠음. 원신 흥하면 철새짓
하러 갈 가능성 좀 있다.

붕괴 할 빠에는 중국어 감수하고서라도
퍼니싱하고 마는데 원신과 비교하면
애매함. 하다못해 영문 번역판만 있었어도
원신 좆까고 그냥 했을텐데 쭝국어 때문이
고민이 많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