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은 도저히 못읽겠어서 때려쳤는데, 확실히 챈 공지처럼 9장부터 읽을만한 스토리가 되긴 하는구나.

캐릭터들도 다 개성있고, 세계관이랑 설정들이 많이 매력적이네.


로쨩이랑 홍지 외전도 봤고, 타임라인 대로 11장이랑 호광외전까지 봤으니까 내일은 진짜 자고 일어나서 11장 봐야지.


11장 보고, 외전 3연타 뚜따하고 마지막으로 종언복음까지 보면 나도 드디어 겜한분이 될 수 있는거야.



너희가 그렇게 뽕차다던 1부 마지막 존나 맛있게 먹어야지.




갠적으로 외전 엄청 잘짠것 같음 그리고.

소피아랑 호광 외전은 요약이 없길래 직접 봤는데 중간중간 일러랑 묘사들이 참 잘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번역은 한 번만 더 가다듬으면 좋겠다...

가끔씩 한국말인데 무슨 뜻인지 못알아먹는 문장이 나오기도 하고, 오역인지는 모르겠는데 맥락에 안맞는 말이 튀어나오기도 해서 읽는게 힘들다.


특히 존댓말 반말 번갈아 쓰는거. 이거 진짜 어케 안되는건가.

포뢰는 끝까지 반말 존댓말 섞어쓰고, 머레이랑 크롬은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스토리가 재밌으니까 망정이지.


딱 배타고 구룡 도착했으니까 이제 찐수장님 보러 가는거야.

그렇게 외치던 만세명이 도대체 뭔지도 볼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