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해이도 다밀었고 아마 나선까지 밀꺼같은데 밀다가 중간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적어봄


게임 세계관이나 지들만 아는 단어, 더빙문제 이런거 다 재끼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봣을때

씹떡게임인데 스토리가 씹덕겜이아니라 무슨 정치 스릴러같은 느낌이 좀 쌘거같음

보통 씹떡게임 스토리의 큰 줄기는 "대 악 당" 한명이 모든 어그로 끌면서 주인공 or 주인공 집단이 맞서는게 메인인데

퍼니싱은 악당이 적이아니라 하나의 "현상"이 적으로 나옴 승격자나 대행자 이런애들은 거기 껴서 나오는 부산물이고 그냥

(여태 내가본 스토리는 그랫는데 중섭까지 포함하면 잘 몰?루)


그렇다보니 적으로써 정체성이 애매한데 주인공(여기선 지휘관)이 능력자로 표현되지만?

큰 결정은 못내리는 현장 사령관 느낌임 거기에 인류의 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결정은 의회에서 결정되고

심지어 이게 꽤 자세하고 길게 묘사됨 특히 큰 사건 전후로 더 심해짐


그렇다보니 주인공이 뭔가 나서서 하는일은 자잘자잘한 현장일(물론 범 지구적으로 존나 큰일은 맞음)인데 

앞뒤로 의회 잡설이랑 공중정원 책임자들이 뒤에서 쑥덕쑥덕하는 내용이 많아도 너무많음 

문제는 이런 부분이 나올때 게임하는게 아니라 마치 정치스릴러 소설을 읽는거같아서 존나 재미가없다는거임


개인적으론 의회에서 맨날 잡설하고 음모꾸미는 쑥덕쑥덕이야기를 좀 줄이고 주인공이 뭔가 하는 비중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임 그래서 백야 스토리때가 제일 재밌었던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