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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별 이상한 유행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찐따나 아싸로 분류하고 그 중에도 아싸 밑엔 찐따가 있다며
나: 마치 계급을 나누듯이 사람을 나누는게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나: 그로 인해 어떤 일이 생기거나 축제가 있으면 인싸와 아싸라는 단어부터 쓰기 시작헀고
상대방: 찐따 ㅎㅇ
나: 찐따 아싸 등등을 다루는 여러 양산형 영상들 역시 생겨나기 시작했다
상대방: ㅋㅋ
나: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편 나누기 놀이는 이제 점점 진심이 되어가고 있었던것이다.
상대방: 넌 진짜다
나: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 역시 유튜브,틱톡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이런 문화는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는데
상대방: ㅋㅋ
상대방: 
나: 쇼츠 컨탠츠 특성상 스왑 후 알고리즘에 따라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OO특징류 양산 영상들의 시청을 쉽게 피할수는 없었다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영상들 특성상 찐따와 아싸를 나타내는 문장이 나올때는 혐오스럽거나 비인기적 캐릭터 사진들을 주로 사용하는게 대부분 이였고 내용 역시 마치 아싸와 찐따는 패배자를 나타내는것처럼 묘사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다
상대방: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러한 SNS들은 자극적이거나 자아비관적인 경우가 꽤 많은편 이였기 때문에..
상대방: 패배자는 맞지
나: 낙관주의 보다는 비관주의가 끌리는 사람의 특성상 이런류의 컨탠츠들은 많은 인기를 단기간에 얻을수 있었다
상대방: 너는 너가 패배자가 아니라 생각함? ㅋㅋ
나: 그안에서 자아비관을 하는 댓글들은 마치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떠올리게 할 정도였고
상대방: 와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현상은 점점 장난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커져만 갔다고 생각한다.
나: 과연 우리는 이 현상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었을까?
나: 과연 희생자들만을 비난 하는게 맞는일일까?
상대방: 랜챗이라 걍 아무말이나 해도 상관없는데
나: 인싸 아싸 찐따 그 단어들은 과연 우리 사회에 어떤 형상을 끼쳤을까
상대방: 너 나한테 반박도 못해서
나: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런 문화를 대처해야 하는가
나: 이젠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깊게 자리잡은 편 가르기 문화
상대방: 이상한글쓰네?
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유행을 억지로 따라 가는게 아닌 자신만의 유행을 창조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우리 사회는 다같이 노력해야 할것이다
나: OO를 안하면 찐따래 OO를 안하면 아싸래 인싸 되는법 인싸가 아싸 찐따를 ~~
상대방: 난 오늘은 옥타곤 갈건데
나: 우리는 인싸도 아싸도 찐따도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써 인정을 받을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고 이런 현상들을 비판해야 한다
나: 인싸 아싸 찐따로 나누는 프레임이 아닌 그저 한 사람의 개인 그자체만으로 볼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고
상대방: 그냥 냄새나고
나: 개개인이 모두 자유롭게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가 생활을 편하게 즐길수 있는 사회가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나: 개인에게서 광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집단, 당파, 민족, 시대 등에는 거의 예외없이 광기가 존재한다.
상대방: 개 좆같은 말 하니까 찐따인거지
나: - 프레드리히 니체 -
상대방: 니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상대방: 유행 안따른다고 찐따니
나: 한국인은 그냥 남을 까내리면 자기가 올라간다고 생각 하는거같음
나: 남을 까내리면서 타인을 바보로 만듬
상대방: 너같은 말투 쓰니까 찐따인거지
나: 그리고 나는 ”무논리“ “선동“에 당하는 저런애들과 달리
상대방: ㅋㅋ
나: ”진실“을 볼줄 알고 “공정“ 한 사람으로 자신을 포장함
상대방: 그럼
나: 486하고 정치권은
상대방: 본인이 하는 말이 타당하고
나: 뭐 윤탓이니 누구탓이니 그러면서 멍청하게 2번을 찍으니까 이런일이 일어났다 그러니 나처럼 현명하게 1번을 찍었으면 이런일이 안 일어났다 이지랄하고
나: 같은 또래들은
상대방: 너가 패배자가 아니라 생각해? ㅋㅋ
나: 이태원에 놀러가서 죽은애들은 다
나: 유흥에 빠진 골빈애들로 깎아내리고 자신을 무질서한 저런 녀석들과 달리 질서를 추구하는 사람인것처럼 포장함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우리가 지금 해야할것은 다같아 외양간을 고쳐서 소를 더 안다치게 하는것이지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내가 키운소가 더 마블링이 낫네
상대방: 방금 전까지는 희생자 조롱하던게
나: 내가 했으면 소 안도망 갔을듯 이지랄 하고있음.
상대방: 너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외양간 고치기는 그다지 관심이 없음
상대방: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날카로운 이성과 과학적 사실 사건의 순서 등을 알려고 하지않고
상대방: 너 찐따네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의 생각을 믿는가?
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생각에 동조하고 공감하는가?
상대방: 아니 증명이고 자시고 너는 인간 자체가
나: 이러면서 머릿수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음
상대방: 혐오감이 든다고용
나: 그리고 다수가 믿는게 곧 진실이 되어버림
상대방: 개찐따라
나: 페미는 한남탓이니 뭐 한남이 사고냈니 양남이면 안그랬다
상대방: 냄새나고
상대방: 못생기고
나: 이러고 리트윗 하기에 바쁘고
상대방: 혐오감이 들어요 너는
나: 뭐 압사사고가 영상 봤는데 누구누구 때문에 일어났니 뭐 누구 때문이니 여론몰이하고 신상털고 살인마 낙인찍고 있음
상대방: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언론들도 그냥 커뮤글 무책임하게 퍼가서 보도하고 있고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실은 영상조사 하시는 분들이 다 분석 하면 알아서 나올텐데
상대방: 니체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각자 우리 여시는 누구누구가 범인이야
나: 우리 야갤을 누구누구가 범인이야 이러며 저마다 우리가 믿고있는걸 그냥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근데 이글을 쓰면서도 역겨운게
상대방: 여시 ㅋㅋㅋㅋㅋ 야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도 어쩌면 남들보다 다른척 하고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또 다수가 내 의견에 동조해 주길 바라면서 글쓰고 있음
나: 추천! 25 ( 0) 비추! 2 ( 0)
상대방: 아니 다른척은 해도 되지
상대방: 근데
상대방: 너 말투가 너무
상대방: 극혐아얌
상대방: ㅋㅋ
상대방: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대단하다
상대방: 자존감 올라가네
나: 경찰병력 더 배치해라 더 통제 해놔라
나: 방구석에서 키보드만 치는 마인드 병신새끼들이 왜 저렇게 아가리 터는거 좋아할까?
나: 정작 지가 해보라고 하면 '난 그게 아니라서 할줄 모름 ㅇㅇ' 지랄병이나 내뿜고 다니면서 그렇게 회피를 하려고나 자빠졌지
나: 특히 나이나 쳐먹은 병신새끼들이 그런다는거 보면 진짜 쳐맞는다는게 뭔지 알려나 싶다
상대방: ㅋㅋㅋㅋ
나: 추천! 19 ( 0) 비추! 1 ( 0)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와 어떤 BJ가 사고 발생 1시간 전에 파출소 찾아간거 소름이네
나: 압사 사고 날 것 같다고 유심히 봐줘야 할거 같다고 했나봄
나: 그럼 그 한 시간 전부터 뭔가 느낌이 안 좋았었나봄
상대방: 너같은 애들 있어서
상대방: 내 가치가 올라가는듯
나: 15년도에 군대 있었던 게이들이라면 지금도 기억하고 있을거다
나: 닭이 전 장병에게 1박2일 특별휴가를 뿌렸던 원인인 820 사건이
나: 난 14년 3월에 입대해서 후반기 교육을 거쳐 같은해 6월에 자대배치를 받았음
나: 15방공단 발칸 1중대였는데, 515 방공대대 시절 수방사에서 퇴역한 발칸포를 인수받아 단급 부대로 확장 개편하면서 새로 창설된 2개 중대 중 하나였다
나: 당연히 대대시절 막사는 원래 편제인 본부중대, 천마 1, 2, 3중대가 입주중이라 1981년에 지어진 수기사 포병대대가 사용하다 버린 똥막사에 살아서 영외중대라고도 불렸고
나: 아무튼 자대 오자마자 중대장 꼬장으로 소대전술도 뛰고 군단 FTX에 유격 단전평, 대공사격 뛰다가 진지 올라가게 돼서 2군지사로 2주짜리 진지 취사병 후반기 교육을 또 받고 그해 겨울에 철원에 있는 작전진지로 투입됐다
나: 철원 가다보면 백골마크 크게 그려져있는 그곳에 있는 방공진지 맞음
나: 방공진지는 천마 1문, 미스트랄 1문, 견인발칸 4문이 있었고, 간부 포함 상주인원 40명에 가끔 황금마차가 올라오는 GP같은 곳이었다
나: 거기서 쭉 지내면서 박쥐 걸리면 포상으로 뛰어가는 애들 구경하면서 라면도 끓여주고 진지장하고 타협해서 짬밥 메뉴도 내 입맛대로 바꿔가면서 해주고 그랬음
나: 그러다 15년 여름. 나는 상꺽이었고 진지 고인물이라 상황 발령나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알았었음
나: 근데 그날은 군단 AOC에서 대공감시강화 발령나자마자 고슴도치 준비 뜨고 얼마 안가 고슴도치까지 발령했는데 이게 상황이 6시간 지나도록 안풀리는거임
나: 이게 보통 빠르면 한시간, 길어야 3시간이면 풀리는데 말이여
나: 그러다 이제 3사단에서 경계지원까지 나오니까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게 딱 체감이 되더라
나: 3사단 보병연대가 우리 작전지역하고 겹치기도 했고 부식 받는곳도 그쪽 관할이라 가끔 훈련도 나오고 그랬는데, 내가 진지생활 11개월 하면서 훈련이든 실제상황이든 대공상황 발령됐을때 걔네까지 오는 경우는 그때 빼곤 없었음
나: 아무튼 내 보직 특성상 비전투인원 취급이라 상황 터져도 할 수 있는 일이 자유로워서 진지 생활관 TV 켜니까 북한이 포격도발 했다고 나오는거
나: 대충 진지장님한테 이런뉴스 나온다 말하고 지금 상황이 대체 어떤거냐고 물어보니까 북한 미그기가 38선을 넘었느니 고지대로 받는 저탐 정보에 항적이 계속 뜨니 이런 얘기를 하심
나: 그러다 발칸 포상 4곳에서 조금씩 시간차를 주고 드르륵 소리나서 보니까 모의탄 축출하고 포신 1방향 60도 지향하면서 진짜 방아쇠 당기면 실탄 나가는 상황 직전까지 가고
나: 상황이 계속 장기화되니까 각 분대당 한두명 빠져서 휴식 취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나는 밥 지어서 나르고 남는 시간에 비문 소각 준비도 했었다
나: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오후에 다시 대공감시강화로 상황 낮춰지고 애들 철수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됨
나: 두서없이 적다보니 이렇게 끝났는데, 아무튼 진짜 그때 다들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호들갑 떨고 난리도 아니었다
나: 지금이야 이렇게 술안주거리 삼아 풀어내지만 돌이켜보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었던것 같다
나: 사람 죽어가는데도 춤 춘 새끼들 보면서 느낀게
나: 미꾸라지가 물 흐린다고 밖에 할 말이 없더라
나: 보니까 이태원 사건 영상이나 증언들 보면
나: 여러 착한 사람들의 미담들도 엄연히 존재하는데
나: ㅅㅂ 춤 춘 씹새들 같은 놈들 땜에
나: 그런 미담들 싹다 묻혀버리고 그것들과 전체 매도까지 당하네
나: 3대 몇임?
상대방: 가짜정신병이누
상대방: 븅신 ㅋㅋㅋㅋㅋㅋ
상대방: 멈춘거 귀엽네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조용~~
상대방: 솔직히 나도 이태원 갔다왔는데
상대방: 너보다는 그래도 내 인생이 나은거 아님? ㅋㅋ
상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조용해졌네
상대방: 찐따라 나가지도 못하고
상대방: 반박도 못하고
상대방: ㅋㅋㅋㅋ
상대방: 내가 나가줄게~
상대방: 패배자
상대방이 접속을 종료했습니다.
서버와 접속이 끊어졌습니다.


내가 이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