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https://arca.live/b/reader/101674808


전쟁이 시작된지 3개월 그리고 휴전이 된지 두달이 되었고 김독자와 일행들은 계속 수련을 이어나갔다


일행들뿐만 아니라 김독자 컴퍼니를 도와주는 연합군들 그리고 성좌들도 빠짐없이 지옥훈련을 하고있었다


"자 다시 푸쉬업 200개 시작한다!!"


"히이이이익!!"


남궁민영에게 2시간동안 푸쉬업을 받은 연합군들은 기겁을 해왔고


"자 이제 이거착용하고 저기 깃발있는데까지 뛰어갔다온다"


"차라리 죽여줘...."


키리오스에게 지옥달리기를 맛본 연합들은 하나 둘씩 쓰러졌다


같은 시간 해안 어딘가


꾸르륵....


(이거 뭔가..잘못됐다...)


김독자는 현재 깊은 바닷속에있었고 주먹으로 무언가를 부수고있었다


(스승님은 이딴걸 어디서 가져온거야?)



한달전으로 시간을 되돌아가


"스승님 이게 뭡니까?"



앞에는 산만한 강철덩어리가 우뚝하게 있었고 앞에는 키리오스가 있었다


"제자여 지금부터 너의 육체를 한단계를 강화시킬생각이다"


"스승님 그래도 스킬을 쓰면..."


"아니 스킬을 쓰지못하는 상황이 생길수있다 일주일전 네가 무의식일때 책갈피를 쓰기전에 놈들은 엄청난 속도로 너의 책갈피를 쓰지못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너의 책갈피나 스킬에 계속 의존하지않도록 육체를 강화시켜줄거다"


김독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근데 이거 혹시 부수는겁니까?"


"그래 이 강철덩어리를 부수면 다음 훈련으로 넘어갈수있다 하지만 이건 보통 강철이 아닌 재생이 가능한 강철이다"


김독자는 코트를 벗으며 소매를 걷었다


"그럼 간단하죠 제가 아무리 책갈피나 스킬을 안써도 저의 근력 레벨이 얼마나 높은데 재생하기전에 부수면..."


"아니 여기서 부수는게 아니다"



키리오스는 강철덩어리를 발로 차 바다에 빠뜨렸다



풍덩!!!!!


"저 안에서 부수는거다"


김독자는 키리오스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


"읭?"




다시 돌아와 현재 깊은 바닷가 어딘가


김독자는 한달동안 계속 강철덩어리를 쳐 손에는 수많은 상처가 쌓였다


물론 강철덩어리는 김독자의 주먹에 조금씩 반응하자 서서히 금이갔고 절반정도 금이생겼다...가 아니라 다시 조금씩 재생하고있었다


김독자는 타격을 멈춰 잠시 고민을 했다


(한달동안 타격을 해서 그런지 금이 많이 갔어...물론 계속 재생하고있지만...하지만 이정도는 터무니없이 부족해...그놈들의 방어력은 이것보다 수십배...아니 최소 수백배는 넘겠지...그럴러면 한번에 파괴할수있는 힘하고 놈들의 약점이 필요해)


김독자는 타격을 멈추고 물밖으로 올라갔다


"푸핫!!"


물밖으로 나오자 언덕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독자씨~"


그러자 김독자는 해맑게 웃었다


"상아씨"


김독자는 언덕위로 뛰어올라가 유상아랑 같이 성으로 돌아가며 대화를 했다


"다른 사람들은요?"


"다들 짐이되지 않을려고 극한훈련하러 갔어요 특히 중혁씨는 충격이 컸는지 시간의 방에서 안나오고있어요"


"하여간 개복치자식 그보다 상아씨도 마치고 오신거예요?"


"저도 마침 마무리짖고온거예요"


유상아는 김독자의 다친 손을 보자


"독자씨 손은 괜찮아요?"


"괜찮아요 이정도는"


유상아는 김독자의 오른손을 잡아 만지작 거렸다


"독자씨 손은 정말 크네요..."


"남자들은 원래 손이 크잖아요...물론 현성씨나 유중혁은 덩치가 크니까 저보다 손이 크겠죠"



"독자씨...너무 무리하지말아요..."


김독자는 그런 안쓰러운 표정을 한 유상아를 바라봤다


"상아씨 저는 다치지말라는 약속은 지키지못할거같아요...하지만 이것만은 약속할게요 상아씨 곁에서 떠나지않겠다는 약속을..."



"고마워요 독자씨"


둘은 손을 잡으며 성으로 돌아갔다




한편 투신들의 본거지


"반 로드 난 이해를 할수가 없어!!!"


본 크러셔는 성질을 내며 벽을 부수며 반항했다


"본 크러셔 살기를 내리시오 어딜 반 로드님한테..."


옆에있던 아틀록스가 경계를 취했다


"닥쳐라 반 로드의 꼬붕새끼가!!"


아틀록스가 움직이려하자


"그만 멈춰라"


반 로드가 아틀록스를 막아 진정시켰다


"본 크러셔 너의 심정은 이해한다 녀석을 죽이지못하게 하는이유는 두가지였다"


"하나는 투왕들의 정점인 아틀록스를 어디까지 몰아붙일수있는 능력의 테스트"


"두번째는 녀석이 가지고있는 무의식의 능력을 확인을한거였다...다른 인물의 무의식이 아닌 순수 자신의 무의식의 능력을...그러니 녀석을 죽이지못하게 한건 내가 사과하지 대신 내가 너의 팔이 잘린건 내가 복원..."


콰지지직!!!


본 크러셔는 아공간에서 성인두배나되는 황금대검을 꺼냈다


"개소리하지마라 반 로드...너 혹시 그놈한테 쫄아서 그런거아니야? 나처럼 팔한짝이 날아갈까봐? 크흐흐흐하하하하 "


"......"


"최초의 검의 정점이자 검신들의 왕이 쫄다니 이거 다른 놈들이 알면..."


샤라락....


반 로드 발밑에는 명검 한자루가 나와있었다


"응? 저자식...검이 언제 나와있었지?"


핏!!


"응? 피가..."


본 크러셔의 얼굴에서 피가 흘러 내렸고 황금대검은 힘없이 떨어졌다


뒤를 보자 정문이 통째로 날아가있었고 더나아가 거대한 산맥이 베어졌고 이번엔 우주에있는 수천개의 행성이 베어져 버렸다


"본 크러셔 더 할말이 있나?"


"크윽....미안하다 내가 주제를 넘었군 그럼 팔을 복원하러 돌아가겠다"


본 크러셔는 진땀흘리며 돌아갔다


"너도 그만 돌아가도된다"


"네 로드님"


아틀록스도 돌아가자 반 로드만 남았다


"구원의 마왕...아니 김독자...."


반 로드는 떨어져있는 검을 위로 던지자 검이 천장에 박혔고 천장에는 셀수없을정도의 명검들이 박혀있었다


"더 강해져라 김독자"


다음날 


김독자는 다시 깊은바닷속에있는 강철덩어리앞에 서있었고 주먹을 쥐어 금이 있는곳에 주먹을 댔다


(아무리 튼튼하고 강한 물체라도 '틈'이라는게 있다)


김독자는 눈을 감아 설화를 집중했고


(우리는 그'틈'을 타점이라 부른다)


설화를 주먹에 집중적으로 한곳에 모여들었고


(그리고 온몸에있는 설화를 일부신체에 집중적으로 모아서 타격하면)


김독자는 설화가 담긴주먹으로 강철덩어리를 타격을했다


(그 파괴력은...상상초월하지)



강철덩어리는 재생속도를 따라가지못해 서서히 금이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쿠콰과광!!!!



김독자는 물위로 올라가자 기다리고있는 사람은 키리오스가 기다리고있었다


"스승님!!"


키리오스는 훈련을 통과한 김독자를 보고 씨익 웃었다


"축하한다 제자여 다음 훈련을 넘어가겠다"




오타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