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상 2세 아들 김성우(별 성, 벗 우: 별의 친구), 딸 김노을
*중설 2세 아들 유성준, 딸 유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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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화가 당황한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서, 성우야, 성준아. 그거...어디서 났니?"
설화의 눈은 성준이 차고 있는 수갑으로 향했다.
성우와 노을이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엄마, 아빠 방에서요!"
"경찰 놀이 할때 쓰는 거에요!"
"제가 가위바위보에 져서 도둑이 됬어요..."
설화는 잠시 머리를 짚었다. 독자와 상아의 방이라면....분명히...
설화가 저 수갑에 대해 설명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상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재밌게 놀고 있니? 시원한 주스라도 마시면....서..."
상아의 밝은 목소리는 성준이의 손목에 차여진 수갑을 보자 점점 작아져갔다.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설화의 눈치를 보며 주스를 내려놓았다.
"크, 크흠. 경찰 놀이를 하고 있었구나...그렇지만 성준이도 주스 마셔야 하니까 이제 그만 풀어주는게 어때?"
"네, 알겠어요."
상아는 애써 태연한 척 연기를 했지만, 목소리가 조금씩 떨렸다. 설화는 작게 한숨을 쉬고 아이들에게서 수갑을 돌려받아 상아에게 건네며 말했다.
"상아씨."
"네, 네 설화씨."
"조심하세요."
"...네."
상아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 와중에 상아는
'...한번만 더 쓰고 진짜 버려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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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상 2세의 이름은 이제부터 '김성우'랑 '김노을'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