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전쟁이라는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버텨낼 애국심,  지켜야할 내 가족과 친구, 연인같은게 나한테는 없을것같아...

군인 대우도 개차반에 그 이전에 남성에 대한 대우마저 지랄이니 내가 뭘 지키기 위해 군대에서 시간을 날린건지 아직도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하에 예비군에 소속되어있다는것에 회의감만 든다

앞뒤 할거없이 나에게 창을 들이대는데 나는 총구를 어디로 향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