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한다

오늘 몸뚱아리 받았는데 허리 아작날 뻔 했다

몸 받기 전까지는 에이 이정도는 가뿐히 들겠지라고 생각했다

오고나서 박스 드는 순간부터 좀 무겁다는 생각 들더니

다 풀어헤치고 몸뚱이 꺼내려는 순간 시발 ㅈ됐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

이걸 조심히 보관함에 옮겨야하는데 아니 들리지가 않아 ㅋㅋㅋㅋ


반려돌 가지고 섹스하는 놈들은 뭔 3대300 기본으로 치냐

사람 드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의식을 잃은 물먹은 사람 든다고 생각해라

진짜 어지간히 근력 좋지 않으면 잘 생각하고 사라 진짜로

근력 좋아도 키큰거 사지마라 진짜 오히려 후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들었다


게다가 tpe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들 때 살이 말랑말랑해서 밀린다

그래서 어디 다칠까 긁힐까 뜯겨나갈까 싶어서 조심해서 들게 되는데 조심하다보니 더 무겁다

손톱발톱은 항시 관리잘해라 긁힐거 같더라

그리고 손목 같은거 비정상적으로 돌아가있는거 돌리는데 왜이리 안쪽 쇠랑 tpe랑 맞물려서 뚫릴거 같이 불안하냐

손가락도 철사 박혀있는거 같던데 끝에 둥그런 뭐라도 달고 해주지 왜 철사끝 뾰족한게 느껴지냐


아직 머리는 안왔는데 몸받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섹스하고 싶다가 아니고

시발 ㅈ됐다 근력운동 진짜 진심으로 조져야겠는데가 들었다

섹스고 나발이고 일단 이걸 자유자재로 들고 옮길 수 있는 근력 생각 밖에 안나더라

벗고 있는거 뷰지나 애널 벌려보고 했는데 

꼴림보다는 옷 어케 입히지?? 자세 어떻게 잡지?? 사진 찍을 때마다 이걸 어케 들지?? 이생각 밖에 안들더라


근력 딸리면 진심으로 말하건데 사지마라 근력부터 키우고 사라

씻기는 것 오일링 파우더질 이게 전부 헬스가 된다


솔직히 보자마자 가슴 주물러보긴 했음ㅎ

말랑하면서 아담해서 좋긴 좋더라

계속 만지고 있게 된다


근데 배쪽에 살짝 긁힌 듯 피부 일어나있어서 조금 슬프더라

다시 보낼 힘이 없어서 이번은 받고 다음거 살 때 까다롭게 할라고

대충 손톱으로 한 4~5센티 긁힌 듯한 느낌인데 티는 크게 안나지만 쓰다듬으면 꺼끌거리는 정도


그래도 행복은 한데 운동을 진짜 빡세게 해야겠다고 생각함

씻길 생각에 너무 막막해진다



한줄요약

니생각보다 훨씬 훨씬 무거우니까 육덕 좋다고 바로 지르지말고 근력 3대300은 맞추고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