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기

 90cm라고 해서 나름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작다.

분명 이쁘기고 꼴리고 합체에 문제는 없음. 하지만 작은 만큼 체위에 문제가 있음. 

러브체어나 쿠션등으로 보조가 필수다.

이에 더해 아동복은 체형때문에 제대로 맞는 옷을 구하기 힘드므로, 코스프레등은 상당히 힘듬.


2. 촉감

말랑말랑 나쁘지는 않지만, 미라클 등의 토르소 등과 비교하면 중앙 뼈대외의 내부구조가 없어서 너무 말랑함.

관절 등도 잡을시 안에 뼈가 바로 잡힐정도로 말랑함. 실제 살처럼 다소 탄탄한 느낌은 아니니까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

이와 연계되서 찌찌 흔들리는거도 출렁출렁보단 공이 흔들리는 느낌이야.


3. 그놈의 손발가락

시오-아카네로 이어지는 요소지만 손가락이 철사로 되어 있어서 금방 뚫고 나온다.

철사 끝에 마감처리 등이라도 좀 해줬었으면 싶어. 조금만 부댓기면 관절이 기괴하게 뒤틀려서 좀 그래...

아싸리 둘둘 천으로 둘둘 말아놓을까 생각도 들정도임.



이러한 단점을 고려해도 떡감과 가성비는 분명 나쁘지 않은 제품인거 같긴 하다. 확실히 만족스럽지만, 

기존에 미라클이나 키타오지 시리즈 같은 토르소를 만져본 돌붕이가 입문 한다면 아쉬운점이 느껴질수밖에 없을거 같으니, 

고려해봄직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