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생머리 중고로 살때 딸려샀는데



에센스랑 가발전용 빗사서 빗기는데
이게 너무 엉켜있던지라

참을성있게 밑에서부터 살살 빗어야하는데

성격이 급해서 난 못하겠더라

첨에 열심히 하다가 아직도 다 펴지도 못했다

글고 한번 빗을때마다 한가닥씩 빠짐
빗겨도 몇몇 머리카락은 꼬불꼬불한상태로 남아있더라 여튼 고생해서 빗기고

나는 숨겨야하니까 침대 관(?) 속에 넣고
인형위에 걍 올려놓고 판 닫거든

근데 언젠가부터 머리가 떡진거같다
이거도 가끔 빨아줘야한다며?
내머리감기도 귀찮은데 이 긴생머리를 언제감아주냐

글고 가발씌우면 앞머리가 눈을 덮는데
이거도 커트해줘야 한다며?..

아니면 내가 너무 앞으로 씌운건가?
내가 어떻게 커트하냐 이걸.. 쓰벌

지금 내 돌 가발정리랑 립스틱만 어뜨케하면 이뻐질거가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