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왠지 안 좋아지고 있고 몸에 힘은 빠져만 가는데

하늘은 점점 높아져만, 멀어져만 가고 숨은 가빠와요

언제쯤 이 나락에서 기어올라갈 수 있을까요, 이 해저에 그냥 누워버려야 하는 걸까요

오늘도 숨을 내쉬며 살아갑니다, 다만 살아있고 두 눈을 껌뻑이며 걸어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