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방법을 가리질 않고 강제로 트레이너를 취하게 되지만 그렇게 해서 그녀들의 것이 된 이래 결국 점점 더 감정을 죽이면서 

무덤덤하게 일상 생활을 이어가면서 그녀들의 정신을 좀 먹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당신이 그래봤자 나에게 못 벗어날꺼예요. 라고 말하며 역시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질 않으며 강제 우마뾰이와 더불어 주변 가족과 지인들을 건드리면서 선을 넘어대지만 정작 돌아오는 건 여전히 무심한 표정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감정 표현도 일체 하질 않는 모습.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포기 않고 누가 이기나 해 보자 라면서 갈 데 까지 가고자 노력을 해 보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前 트레이너는 

전혀 변하는 것 없이 똑같이 보여주는 모습 속에서 서서히 무너져 갔으면 좋겠다.


결국 그녀들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그 동안 너무나 힘들게 해서 너무나 미안하고 시키는대로 다 할 테니 제발 한 번만이라도 웃어 달라고..사정을 하지만 前 트레이너는 이렇게 말을 한다.


"이제와서? 그런다고 달라질 것 같으면 진작에 바뀌었겠지."



이 말을 끝으로 침묵을 지키는 前 트레이너. 


그러면서 흐느끼며 미안하다는 말 외에는 다른 말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서로 사이가 점점 더 멀어졌으면 좋겠다.


그 뒤 결국 우마무스메 쪽에서 합의 이혼이란 결정 하에 트레이너를 놓아줄 수 밖에 없고 떠나가는 순간에도 말 한 마디 없이 떠나가는 모습에 부르르 몸을 떨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