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죽이 맞아 결혼한 요리사 후붕이랑 후순이.
그런데 후순이가 금태양이랑 바람피고는 후붕이한테 이혼 하자고 하는거지.

후붕이는 발기부전이 일어날만큼 정신건강이 안좋아졌지만 직장동료들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극복해냈지. 후순이는 금태양한테 재산까지 먹버 당해 거지가 되었고 후붕이만 계속 바라볼걸이라며 후회하는거지.

바람핀 후순이는 갈곳도 없어서 후붕이에게 한번 가보기로 해
후붕이는 자기 재산 들고 도망간 썅년이 찾아와 받아달라하니 어이가 없었지.그래서 쫓아내려했지만 후순이는 계속 후붕이 다릴 잡고 자기 좀 받아달라며 너 없으면 이제 갈데도 없다며 추한 모습을 보여주는거야.

후붕이는 쫓아내도 다시 돌아올거같아서 결국 받아줬어. 받아주면서 한가지 결심을 하기로 했지.
매일 후순이한테 삼시세끼 전부 괴식을 먹여 식고문을 해 복수하기로 말이야.

 후붕이는 집에 있던 식재료 중 초코,민트 시럽,지코,쌀을 이용해 밥을 짓고 반찬으로 마라탕 소스로 번데기를 볶고 콜라에 말아서 줬어. 

후순이는 요리를 보고 속이 올라올뻔했지만 후붕이가 이거 안먹으면 이집에서 나가라며 하니까 울면서 먹기 시작해. 한입 삼킬때마다 토가 나올거같은 맛이었지.
후순이가 다 먹자 후붕이는 잘했다며 앞으로도 니 밥은 괴식이라며 말해주니까 금태양 새끼를 저주하며 후회하는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