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쿵 쿵.
정신이 맛갈려는 찰나,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난 레이센의 암시에 걸릴 뻔했나보다.
쳇 하면서 짜증을 내는 레이센의 뒤통수를 후라이팬으로 내려쳐 기절시키고는 누가 왔는지 확인하러 나갔다.
"인간? 인간인가? 왜 지구인이 여기있지?"
웅성거리는 여중생같은 목소리들과 수많은 토끼귀들.
레이센이 여고생 사이즈 였던 무언가라면 문 건너편에는 토끼귀를 단 여중생들이 수납장에 쌓인 물건마냥 쌓여있었다.
녀석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바로 현관문을 닫았다.
그리고 다시 문을 열었을 땐 정상적인 바깥 모습이 보여왔다.
레이센을 깨워서 방금 현상은 뭐였는지 묻고 싶었지만, 괜히 지금 깨어봐야 좋을 건 없을 거 같고...
일단 레이센은 안마기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내가 아무리 동정새끼라도 그렇지 어디서 굴러먹다 왔을지도 모르는 토끼한테 박는 건 좀 그렇잖아.
어차피 할 것도 없겠다, 대충 자기 전에 유튜브라도 보려고 폰을 켰다.
그리고 유튜브에선 실시간 뉴스가 하나 흘러나오고 있었다.
외계인 침공 시작이라는 기묘한 제목의 뉴스가 말이다.
...저 외계인, 방금 본 여중생 토끼들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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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섯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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