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심의대상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네임이랄까....

아무래도, 어느정도 숙련도 있는 편대들이라면, 다 공감할테지.

이를테면, 내 코드네임은, [냉혹한 저격수]다.

무섭도록 차갑고, 끈질긴 추적때문에 붙었다나 뭐라나.

뭐 약간은 공감하는게, 난 사냥감을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거든.

한번은, su-27을 견제하려고 중고도를 내 편대원들과 날아가고 있는데, 아군베이스 바로 밑에 있는 적 딸배가 보이더라고. 소이탄외에 무장없음...필시 폭탄만 떨군다음 이젝션을 하려는 찰나였겠지.

하지만, 내 시야에 한번 '색적' 된 이상, 그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는게 내 원칙이라, 그 자리에서 바로 'Aim-9m 6km 초장거리 내려찍기'로 죽여버렸거든.

그러니까, 편대원중 윙맨 [바이퍼]가 웃으면서 역시 자비란 없구만. 이라고 읍소하더군....원래, 봐주는게 없는게 이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쩝

아무튼, 썬더하는 사람쯤이라면 각자 코드네임이 있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