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후 집.


아직 젊고 예쁜 whore아버지가 단장을 하며 출근 준비하는것을 곁눈질로 보는 X학생 딸.



떳떳한 직업을 가진 남들과 달리 고작 여자에게 술이나 따르는 제 부모를 한심하게 생각하다가도...


가장 왕성한 시기의 딸에게는 야하게 꾸민 아버지의 복장과 냄새가 마음을 어지럽힌다.



"딸~ 빨래통 쌓였으니까 돌려야돼~"


"알았어."


"너무 늦게자지 말구~"


"알써~"


"으이구 버섯 남기지 말라니까는."


"아 맛없다고..."


"골고루 먹어야 가슴도 커지는거야. 성장기는 두 번은 안온다?"


"..."


키 만큼은 얼굴도 기억 안나는 어미를 닮아 훤칠하지만 가슴은 아비와 큰 차이가 없는 딸이 조용히 버섯을 집어먹는다.



"쪽. 그럼 아빠 다녀올게~"


"아 하지 말라고..."


달칵, 띡 띠리리릭♪


"하아아아아......."


소녀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는 별안간 제 얼굴을 감싸쥐고 중얼거렸다.


"왜 아빠한테 젖는건데 이 미친 보지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충 이렇게 살다가 어느날 만취해서 퇴근한 아빠가 아내인줄알고 딸한테 앵겨서 봉사하고 그러면 맛잇겟다....